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훈련
2024-12-12 13:00:07 게재
겨울철 전력수급 안전 운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1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12월 9일 ~ 2025년 2월 21일)이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해서다.
이날 훈련은 전력거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발전공기업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나주시청 등이 참여했다.
한파로 인한 수요급증과 호남지역 폭설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해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했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 △문자·팩스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 수요관리(DR)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냉방기 원격제어 △긴급절전 수요조정 △한전 각 지역본부와 긴급부하조정 프로세스 등도 살펴봤다.
정동희 이사장은“겨울철 수요급증 뿐 아니라 기상변화에 따른 태양광 및 전력수요 예측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