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초4부터 시작, 공부역량 키우는 비문학 독서훈련
강동초등생 비문학독서클럽 ‘올댓스터디학원’
공부 역량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비문학 독서는 초3 이후부터 시작하면 좋다. 이 시기는 동화책과 스토리북 위주의 독서 습관을 벗어나 문해력과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비문학 독서를 접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오랜 기간 학생맞춤형 관리와 수업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강동의 올댓스터디학원에서 초3, 초4를 위한 비문학독서클럽을 런칭했다.
검증된 교재로 ‘의미 단위 읽기’ 수업 꼼꼼히 진행
“많은 학부모님이 여러 기관에서 교육상담을 하시다 보면 교육전문가가 마지막에 강조하는 말이 대부분 ‘독서를 잘 시키세요’라는 말입니다. 사실 제대로 된 공부 힘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알지만, 아이에게 맞는 독서의 커리큘럼 방향 등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초3과 초4부터는 비문학을 읽기 시작해야 하는데 읽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 역시 없습니다. 특히, 스토리북 읽기에 과도하게 노출되었던 아이는 비문학 읽기로 전향하는데 1~2년 정도의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라고 올댓스터디학원의 최명호 원장이 설명한다.
초등생을 위한 비문학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검증된 독서 교재로 수업하는 올댓스터디학원의 비문학독서클럽은 ‘의미 단위 읽기’를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잡고 있다. 비문학 독해의 속도와 정확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미 단위 읽기’의 능숙도와 완성도에 달려 있기에, 이 훈련을 잘하면 중·고등 시기에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힘을 기를 수 있다.
영역별 6권, 총 300개의 토픽 다루며 지식 폭 넓혀
올댓스터디학원의 최명호 원장은 “비문학 독서를 버거워하는 초등학생들은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미 단위 읽기’ 수련 과정을 통해 배경지식과 어휘를 습득하면 반복하지 않아도 절차기억화되는 완전한 지식을 자기 것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라며 “환경과 생물, 역사, 과학, 법·정치·사회문제, 문화예술,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내용을 읽으며 시야를 넓히고 이해력과 독해력을 높이게 됩니다”라고 강조한다.
올댓스터디학원에서 진행하는 초3, 초4 대상의 비문학독서클럽의 교재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에는 50개의 토픽이 들어 있다. 학생 수준에 따라 1회 수업에서 1~2개 정도의 토픽을 다루게 되며, 프로그램을 찬찬히 따라가면 1년 6개월에서 2년여 시간 동안 전체 300개 토픽의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글의 정보처리 역량인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통해 6개 영역의 배경지식과 심화지식을 폭넓게 습득한다.
성향에 따라 학생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비문학독서수업
올댓스터디학원 비문학 독서클럽의 수업은 학생의 흥미도에 따라 개별 영역을 선택하여 개별적으로 수업할 수도 있고, ‘생물’이나 ‘과학’ 등의 관심 분야 영역을 선택하여 그룹수업을 할 수도 있다. 또, 토론 주제가 담긴 ‘법·정치·사회문제’ 영역에서는 토론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1회 수업은 학생의 성향에 맞춰 1시간 이내에서 시간조정이 가능하며, ‘의미 단위 읽기’를 훈련하는 독서 활동을 비롯해 이후 온라인학습, 한자어학습까지 연결된다.
“같은 카테고리의 지식은 같은 어휘와 같은 배경지식을 다루고, 학생들이 자주 접할수록 해당 지식이 깊어지고 어휘처리 정교도 역시 높아집니다. 이런 점은 영역별 독서의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 수업을 마친 후에는 학생 스스로 온라인학습을 통해 복습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독해력 향상에 꼭 필요한 한자어 학습까지 연계하여 학생들이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고 최명호 원장이 강조한다.
올댓스터디학원 비문학독서클럽 수업을 통해 영역별로 각 50개의 토픽을 접하고 나면, 학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의 네트워크를 만들게 된다. 또, 각 카테고리에서 처음부터 배웠던 어휘를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게끔 한자 어휘 수업까지 계속 반복하여 독해력과 이해력, 어휘 응용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올댓스터디학원에서는 2025년 1월 15일 오전 11시에 독서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입시와 관련된 현재 독서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 초3·초4를 위한 비문학독서클럽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초3과 초4 대상의 비문학독서클럽 정규수업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