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생·경제 집중
2024-12-16 13:00:06 게재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든 정책역량을 민생·경제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관, 본부장, 각 실국장 및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탄핵소추안 가결 등 혼란스런 국내 정치상황 속에서 실물경제 동향을 재점검하고 민생과 경제안정을 위해 신속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까지 △수출 △외국인 투자 △에너지 수급 등 실물경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우려도 높은 만큼 2025년도 예산 집행 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연초부터 신속 집행하고, 공공기관의 내수 진작 강화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해 무역보험 등 수출지원 대책, 동절기 대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 석유·가스 비축 물량 확보도 추진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