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발돋움장학생 선발

2024-12-16 13:00:15 게재

자립준비청년 대상

직업훈련비 등 지원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몽규 이사장과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학제도는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 새롭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 1대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도 2021년부터 포니정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장학생에게 일부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2005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2007년부터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지원 사업,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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