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신임 사무차장에 김용호
2024-12-18 13:00:05 게재
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차장(차관급)에 김용호 헌재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10시 헌재 2층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김용호 헌재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사무차장에 임명했다.
김용호 신임 사무차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1994년 통상산업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대통령실(파견) 등에서 근무했다. 2016년 2월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을 지낸 뒤 2018년 2월부터는 헌재 기조실장을 맡았다. 김 신임 사무차장은 올해 2월 김정원 헌재 사무차장이 사무처장에 임명된 뒤 사무차장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7월 교육파견을 다녀온 뒤, 이번에 정식으로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