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직자 정책연구단’ 발족

2024-12-20 11:37:34 게재

공모사업과제 등 연구

경기 안산시는 공모사업 과제 연구와 시민중심 행정 등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직자 정책연구단’을 구성·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공직자 정책연구단’ 운영
안산시 ‘공직자 정책연구단’ 운영 (사진 안산시 제공)

정책연구단은 지난해 초 신설된 전략사업과 공모사업팀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조직됐다. 연구단에는 행정 사회복지 시설 간호 등 다양한 직렬에 근무하는 직원 17명이 참여했다.

연구단은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사업’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 조성’ 등 공모 주제를 놓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사업 관련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 정책 마련 △반려동물 연계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 여행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 조성과 관련해서는 △예술 관련 산단 내 문화존 조성 △문화를 담은 산단 거리 조성 △CEO-청년 매칭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등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정책 연구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직자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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