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선정
2024-12-21 18:46:39 게재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친환경 차세대 이차전지 교육·연구 진행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에너지신소재공학과 남경완 교수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서 ‘이차전지’ 분야 교육연구단에 신규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이의신청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연구단은 2년 6개월간 약 2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차세대 이차전지 교육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남경완 교수는 “사업단은 글로벌협력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전고체전지, 나트륨이온전지, 수계전지 등 친환경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도할 교육·연구 역량을 확립할 것”이라면서 “미래형 첨단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글로벌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학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분야에서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최근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도 선정되며,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차세대 이차전지 인재양성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이는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무형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