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새활용 제품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
2024-12-24 13:00:03 게재
임직원 기부 청바지로
기획 상품 제작 나눔
친환경·상생 가치 공유
KB증권은 임직원이 기부한 청바지로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패션 굿즈(기획상품)를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약 250벌의 청바지를 최신 트렌드의 가방 및 파우치로 새활용했다. 이를 통해 재탄생한 기획 상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복지 및 정책 수립 전문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위기 임산부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인 할리케이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대구에 소재한 할리케이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지역 어르신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 제공과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패션 기업이다.
한편, KB증권은 자체 부지내 태양광 설치, 사내 다회용컵 활용 시스템 구비, 연수원 핸드타올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등 임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종이쓰지 않기, 친환경 업무용차량 전환,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