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반월호수에서 해맞이 행사
2024-12-26 10:26:29 게재
1월 1일, 떡국 나눔 등
을사년 새해 소망 기원
경기 군포시는 내년 1월 1일 반월호수에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월 1일 처음 시작해 내년이면 3회째를 맞이하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매번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예년과 같이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한다. 일출맞이 대북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는 “다년간 해맞이 행사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사년 첫날에도 시민들이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행사 당일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안전관리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해맞이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한그릇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2025년에도 멋진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새해 첫날 열리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시민들 모두 소망을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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