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만성질환관리서비스 도움 ‘95.0%’

2024-12-27 13:00:01 게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이용자 중 95.0%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 완료자 대상 추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를 보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 정도’에 대해 95.0%가 그렇다고 밝혔다. 매우 그렇다고 답한 경우가 62.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5.0%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응답자가 건강생활실천을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75.5%으로 나타났다. ‘생각날 때 가끔 사용한다’라는 응답이 3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주 3회 이상 사용한다(19.5%)’ ‘주 1회 정도 사용한다(16.0)’ 순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있는 151명에게 ‘채움건강 앱’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8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후관리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77.0%가 ICT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가 끝난 이후 사후관리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후관리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경향이 보였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만성질환관리에 적극 반영해 서비스 질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소 중심의 ICT기반 만성질환관리서비스로 발전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CT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서비스는 올해 정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내년에도 해당 서비스를 지속한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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