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 청년 재무상담’ 만족도 97점

2024-12-27 13:00:01 게재

금감원·한국FPSB 진행

지난 10월 접수, 조기 마감

만 19세부터 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한국FPSB이 진행한 재무상담의 만족도가 평균 97.1점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무설계사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1939 청년 재무상담’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7.1점이고, 국제재무설계사(CFP)와 재무설계사(AFPK) 자격자가 참여한 재무 상담사에 대한 만족도는 98.2점”이라고 밝혔다. 상담 효과성에 대해 청년들은 96.0점을 줬다.

재무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목돈마련 및 투자 등 신청자의 생애주기별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식 재무설계,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한국FPSB는 분석했다.

한국FPSB는 “총 2회로 진행된 상담에 대해 횟수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시행돼 사후 관리까지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밝혔다.

‘1939 청년 재무상담’은 지난 10월 접수 시작 2주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업기간은 3개월로 경기도,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전주에서 목표인원 420명보다 38명 초과한 총 458명의 청년들이 재무상담을 받았다. 자립준비 청년 81명도 재무상담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FPSB는 제89회 AFPK자격시험에서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험 접수자는 2080명으로 전년 동기(1725명) 대비 355명 증가했다. 합격자는 580명, 합격률은 35%로 전년 동기(32.7%) 대비 2.3%p 증가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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