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체감사활동 ‘5년 연속 최고등급’

2024-12-30 11:05:44 게재

감사원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우수’

경기 부천시는 30일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가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가
부천시가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이 상패를 들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4개 등급(A~D등급)으로 심사한 후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부천시는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영역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 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의 감사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공정한 감사는 청렴한 행정을 위한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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