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선보여

2025-01-03 13:00:02 게재

북미이노베이션센터

CES 2025 전시관 꾸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CES 2025는 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NOVA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공감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1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헬스테크 분야는 프라임포커스 헬스, 메타옵티마, 릴리프 AI △클린테크 분야는 클라이머티브, 발리나 △AI 분야는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는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새로운 법으로 독립한 스타트업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조기진단과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독립한 이후 LG NOVA가 육성하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릴리프 AIsms LG NOVA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AI에 기반한 고급 진단기술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조직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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