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정시 경쟁률 평균 4.86:1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 … 신설 다군 15.4:1 기록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4.86대 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총 모집인원 837명에 4069명이 지원하며,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5.56대 1, 나군 일반전형 4.28대 1, 다군 일반전형 15.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전체(예체능계열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다군 신설로 군을 옮긴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이다.
가군에서는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를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으로 구분 모집해 자유전공학부(인문) 5.44:1, 자유전공학부(자연) 5.25: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 플루트 전공이 1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 6.44:1, 자연계열에서는 조경학과가 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5.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융합응용화학과(13.63:1),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20.50:1), 첨단융합학부(첨단인공지능전공) (16.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6.33: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5.17:1(나군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03:1(나군 기준)로 전년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7일부터 음악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예체능계열 실기 및 면접고사를 진행하며,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 및 구술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