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에 더 넓은 임대주택
2025-01-05 21:41:13 게재
순직공무원 국가책임 강화
공무원연금공단 지원확대
공무원연금공단이 올해부터 출산가구에게는 더 넓은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공단은 오는 7월부터 공무원임대주택 입주 가정 중 출산가구는 더 넓은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출산·양육에 따른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책이다. 공단은 지난해 9월 공무원임대주택 입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거나 출산한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공단은 또 오는 3월부터 업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순직공무원과 위험직무 순직공무원 유족이 공무원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순직공무원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방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미력하나마 정부의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직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신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