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첫 여성 대변인 임명
2025-01-23 13:00:03 게재
공정거래위원회 새 대변인에 정희은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이 임명됐다. 여성 대변인은 1981년 공정위 창립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정 신임 대변인은 1996년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는 카르텔조사과장과 중국 주재관, 경쟁심판담당관, 경쟁정책과장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으로 승진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 결정을 이끌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김근성 시장감시국장을 심판관리관으로, 김문식 대변인을 시장감시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