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2025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가 2025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 10~1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송도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300여 명의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유타대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했으며 미국 유타대의 교육 시스템 등 학생의 새로운 학문 여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영화영상학과 신입생 홍승수 학생의 어머니는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의 ‘전공 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했을 때 교수진의 상세한 설명이 신뢰감을 주었다.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게임학과 신입생 이채영 학생의 아버지는 “한국에서도 미국 대학의 학습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자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대표는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타대는 작년에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위치한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