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과정 개설

2025-03-12 09:26:36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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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위경우 숙명여대 부총장.

숙명여대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5일 숙명여대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024년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출범한 신한라이프케어는 노년층의 지속 가능한 노후를 위한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최근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와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40명(성별 무관)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실버하우징은 고령층을 위한 주거, 돌봄 서비스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전반의 이해, 국내외 우수 사례 탐방 등을 운영하고 양측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유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LG유플러스 안지용 고문, 숙명여대 이한세 초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 및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숙명여대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실버비즈니스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해 실버 산업 교육의 선도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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