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SBI저축 스마트워크 수주

2025-03-20 13:00:03 게재

‘클라우드 엑스’ 활용

가상 데스크톱 제공

SK브로드밴드는 SBI저축은행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클라우드 엑스’(Cloud X)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

Cloud X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설루션이다.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I 접속 시 생체인증 연동을 통한 우수한 보안성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 및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나 호환성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해 이번 SBI 저축은행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Cloud X에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기술과 FIDO2 생체인증 기반 패스키를 적용해 사용자와 장치, 네트워크 영역을 아우르는 다중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Cloud X는 정부 주도의 보안체계 전환과 논리적 망분리 적용 가이드도 적용해 지원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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