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 개편
2025-03-21 13:00:03 게재
참여형 서비스 확대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야구팬들은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참여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이용자들이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을 도입해 경기의 주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해 빠르게 경기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전드’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마련했다.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한 비더레전드는 안타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다.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선택한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 성공으로 인정된다. 40경기 연속으로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은 총상금 5000만원(제세금 포함)을 나눠 갖게 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