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미 ‘2025 베스트 인적자원개발B 어워드’수상
석유·가스 산업 특화 인재양성
인재개발 아카데미 등 운영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알리안츠보험, 피셔인베스트먼트 등과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D는 1943년 설립된 HRD 및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회원을 보유했다. 베스트 HRD 어워드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KNOC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또 구성원들의 몰입도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축된 ‘KNOC 전용관’은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학습환경을 제공, 교육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을 단순한 전달이 아닌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수단으로 삼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는 우리 산업의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는 철학으로, 석유공사가 에너지 미래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