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부산 광안4구역 시공사 선정

2025-03-25 13:00:13 게재

정비사업 수주 8565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92-3 일원에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공사비는 4196억원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는 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금련산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제안했다.

현대산업개발은 4369억원 규모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후 일주일 만에 대형 사업장을 수주했다. 올해 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부문 수주액은 총 8565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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