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선임

2025-03-25 13:00:15 게재

포스코퓨처엠이 24일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퓨처엠 엄기천(사진) 사장은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엄기천 사장은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근 트럼프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차원의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공급망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며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일 것”이라며 “2027년에는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해 그룹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는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선임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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