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배터리 등 24개기업 사업재편 승인
2025-03-26 13:00:03 게재
배터리안전·반도체검사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엘지디스플레이 등 24개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주요 내용을 보면 에이프로는 배터리 장비제조에 축적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한다. 케이앤이는 배터리내 온도·압력 상승시 자동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엘지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