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원전 설비수출 일감 설명회

2025-03-26 13:00:01 게재

산업부, 원전 중소기업 대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설비 수출 일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은 2조8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12월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30년 운영허가 기간이 끝난 캐나다형 중수로 체르나보다 1호기 압력관 등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을 통째 들어내 새것으로 바꾸고,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인프라 시설을 새로 짓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다.

한수원과 캐나다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등 3사가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총사업비는 2조8000억원 가운데 한수원 몫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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