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우크라 상의 ‘재건 지원’ 협약

2025-03-26 13:00:01 게재

한·우크라 재건협력포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한·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포럼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및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가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발레리 코롤 우크라이나 상의 부회장, 이양구 한·우 뉴빌딩협회 회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관심있는 한국기업 10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형 융합산업도시 개발, 물 공급 시설 현대화 등의 추진 중인 재건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서용희 변호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시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협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서 양국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윤진식 회장은 “양국이 수교 이후 유지해 온 우호관계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계획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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