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급식시스템 대폭 개선한다

2025-03-27 13:00:02 게재

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공군부대 영양사 등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예정인 공군부대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이다.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4개 공군부대를 포함한 13개 군부대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군의 플랫폼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사용자 교육을 연 4회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식 담당자의 식재료 조달시스템 활용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aT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대의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들이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단편성 △인원수에 따른 식재료 소요량 계산 △조리법의 등록·활용 방법 △급식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입찰 검수 결산 등 전자조달 전 과정에 필요한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안전한 고품질 공공급식 제공은 장병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정기 교육뿐 아니라 긴밀한 협업으로 공군의 급식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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