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광진구, 청년일자리 지역사회협력 업무협약

2025-03-29 23:14:05 게재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은 지난 28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서울시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협력사업 발굴 △기타 상호 협의한 분야에 대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에 대한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교육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총 5년간 추진되며,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등 총 1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의 1차년도 사업예산은 총 565억원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참여 대학에 예산이 배분된다.

건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진구와 함께 지역 산업 수요 조사, 공동 사업 발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학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원종필 총장은 “광진구와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평생교육 강좌 개설 등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청은 건국대와 함께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광진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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