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

2025-03-31 13:00:16 게재

단순 변심 반품 제품

A/S 보증기간 2년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S24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애프터서비스(A/S) 보증 기간은 2년이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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