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S10FE 시리즈’ 출시

2025-04-03 13:00:09 게재

전작보다 두께 0.5㎜감소

삼성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10FE’와 ‘갤럭시탭S10FE+’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10FE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중•고등•대학생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탭S10FE 시리즈는 전작비 두께가 6.5㎜에서 6.0㎜로 0.5㎜ 줄었다. 이때문에 사용자는 집 학교 직장 등 어디서나 손쉽게 제품을 휴대할 수 있다.

갤럭시탭S10FE는 277.0 ㎜(10.9형), 갤럭시탭S10FE+는 332.8 ㎜(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특히 갤럭시탭S10FE+는 전작과 비교해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는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탭S10 FE는 69만8500원~99만7700원, 갤럭시탭S10FE+는 86만9000원~116만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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