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사옥 매각 자문사 압축
2025-04-04 13:00:04 게재
자산 유동화 속도
롯데건설이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삼정KPMG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본사 사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으며 연면적 9949㎡ 규모다. 본사 사옥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고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이나 완전매각 등 자산 효율화를 위한 적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022년 일본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잠원동 본사 사옥을 담보로 설정한 바 있다. 2024년 메리츠금융 펀드로 자금을 조달할 때도 본사 사옥을 담보로 제공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