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러스 사업 기반 건국대 '자기설계전공'
2019-01-29 08:02:02 게재
글로컬캠퍼스
자기설계전공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학문으로의 접근을 통한 자기주도적,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기술, 복잡하게 융합된 사회구조 등으로 인해 사회는 융복합 사고가 가능한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기존 학문체계로는 대학교육이 사회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제19조 제1항 제4호에 '학생이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대학의 인정을 받은 전공'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자기설계전공을 학생의 전공이수로 인정하게 됐다.
노영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링크플러스 단장(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자기설계전공은 학문간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 인재양성, 대학교육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구축 및 유연성 확보, 4차 산업혁명 수요 대응 산업과 사회 수요자 중심교육으로의 진로 확대 등을 특징으로 한다"면서 "기존 사회맞춤형 학과들을 통합해 힐링바이오공유대학 내 자기설계전공학과로 신설해 운영의 효율성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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