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2023
202~203대대 소속 UH-1H 헬기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 사이에 출동해 전남도청 인근에 있는 전일빌딩을 향해 사격했던 기종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7년 전일빌딩 탄흔을 조사해 M60 기관총에 의한 헬기사격이 유력하다는 감식결과를 내놓았다. 복수의 조사위원은 헬기와 계엄군 총동원을 '지공
05.15
참여해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같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검은 지난해 5월 장씨에 대해 '죄 안됨'으로 처분을 변경했다. 또 검찰은 지난해 5월 이후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건으로 유죄 판결이 선고됐던 피고인들 중 5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둔 상태다. 검찰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3차에 걸쳐 5
김동연 경기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닷새 앞둔 13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했다. 오월어머니집은 1980년 5월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가족을 잃거나 가족 또는 본인이 다친 어머니와 아내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월어머니 분들이 43년
05.12
. 강수훈(39) 시의원은 5.18 행사위원회 명칭 논란을 둘러싼 5월 관련 단체 분열과 많은 예산을 쓰고도 여전히 식상한 5.18 기념행사 쇄신을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은 최근 5.18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특전사동지회의 '포용과 화해의 감사 대국민 선포식'을 놓고 5.18 일부 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갈등하는 상황을 꼬집었다. 5.18 이후에 태어난
03.3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31일 오전부터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앞서 검찰은 조씨의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03.09
. 지진 발생 이후 일 정부가 계엄령을 내리고 민심이 흉흉해진 가운데 '조선인이 방화를 한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조선인들이 희생양이 됐다. 이날 그는 잔인하게 희생당한 조선인들의 사연을 밝히고 조선인 학살을 목격한 사람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유했다. 오 감독은 "관동대지진 당시 검문을 하면서 조선말을 하거나 저고리를 입은 사람, 사투리를 쓰는
02.20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참여했던 '특전사동지회'의 5.18민주묘역 참배를 놓고 5.18 단체 등이 갈등하고 있다. 일부 단체가 '용서와 화해'를 위해 함께 참배한 반면 '진압의 진실부터 규명해야 한다'는 반대 시위도 열렸다. 특전사동지회 5.18묘지 참배 반대하는 시민단체 | 19일 오후 광주
02.17
육군 보안사령관 시절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의 축출을 시도하고 전두환 집권에 반대했던 고 강창성 전 해운항만청장이 신군부에 의해 불법구금과 고문 등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80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가 강 전 청장을 체포영장 없이 불법 구금해 고문 횡포 등 인권침해를 자행한
02.09
밝혀냈다. ◆삼청교육대 퇴소 후에도 국가 감시 = 삼청교육 피해사건은 1980년 8월 계엄포고 13호에 근거해 6만여명을 검거하고 이중 4만명을 삼청교육대로 보내 순화교육과 근로봉사, 보호감호 등을 자행한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혹독한 군사훈련과 구타, 가혹행위가 발생했고 교육 중 사망한 사람은 54명으로 확인됐다. 출소 뒤 후유증으로 사망한 이도
삼청교육대와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2차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삼청교육대 사건은 1980년 8월 계엄포고 13호에 따라 6만755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만명을 삼청교육대로 보내 순화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 등을 자행한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불법구금과 구타 등 대규모 인권침해가 발생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6월 삼청교육대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