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2024
정치권 입문 8개월 만에 ‘0선’ 대통령 화려한 정점 ‘야당 폭거 탓’하며 불법 계엄 … ‘내란수괴’ 추락 정치권에 데뷔하자마자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0선 대통령이라는 화려한 정점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겨우 넘긴 2년 7개월(950일) 만에 불명예 퇴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화 이후 두 번째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이 될
통해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만 안에 탄핵시켰다”며 “자랑스러운 국민들께서 이루신 결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의 다른 단체장들도 탄핵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계엄 내란세력에 대한 국회의 첫 심판이자 언 손 호호 불며
적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길 바란다”며 “법정에서 치열하게 다퉈지는 동안 법정 밖에서는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미래를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그 실패 후 거듭되는 부적절한 담화 및 1차 탄핵 부결 등으로 인하여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재석 190명 중 190명이 찬성한 결과였다. 야당 의원 172명,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후 “윤 대통령·국방부에 계엄해제 요구 통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새벽 4시30분경 윤 대통령은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야당은 윤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는 사실상 여당의 지위를 상실한 국민의힘을 협의 테이블에 끌어오고 민주당의 독주에 대해 완급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인정하나 =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를 사실상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한덕수 총리가 계엄 선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 김 전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인 그는 비상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하는 등 이번 계엄 선포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전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K팝, K뷰티 등 대한민국 위상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21세기에 계엄한 나라’로 만들다니요. 대통령 한 사람이 끼친 손해가 너무 끔찍합니다.” 14일 여의도 국회 앞은 탄핵촉구 촛불행진이 예정된 3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수많은 인파로 넘쳐났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회사 동료와 참가한 30대 등 연령과 세대를 불문하고 수십만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협의회는 “윤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국가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이라며 이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국회에서 이들을 끌어내려는 시도는 실로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전에 계엄을 준비한 거대한 음모가 양심고백과 관련
, 대형기표대 (내용연수 8년)도 노후화됨에 따라 신규제작에 필요한 예산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허 의원은 “윤 대통령은 12일 담화에서 선관위의 부정선거 ,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 정작 선관위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꼭 필요하다고 요구한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지 않은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12.3 계엄에서 중앙선관위에
윤석열이 내란 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