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2024
‘12.3 내란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계엄 당시 부대를 동원한 군 핵심 관계자를 연이어 조사하는 한편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본은 전날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해 이날 새벽 12시 30분경까지 조사했다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운용해 수익을 거둔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수록 이익 폭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조달한 10억달러의 경우 오랜 기간 글로벌 금융업체들과 협의했다는 점이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국제시장에서 대외신인도평가가 하락할 조짐이 커지자 여전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행한 ABS은 계엄 사태 이전
청구했다. 이들은 계엄 당시 국회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던 정황이 포착되는 등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아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계엄 기획 단계에서부터 관여” = 경찰은 “이들은 그간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비상계엄 발령 수 시간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선포한 시점은 검찰이 명씨를 구속 기소한 직후여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명씨에 대한 수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주고받은 통화와 메시지 등이 공개될 경우 파장을 우려한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동하게 됐다는 얘기다. 검찰은 명씨 휴대전화에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유력 정치인 등과 연락을 주고받은 증거와 녹취 등이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국수본은 입장문을 내고 “계엄 선포 전 국군방첩사령부와 국수본 관계자가 연락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틀린 사실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이에 영등포 강력팀
,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이 참여했다. 촛불집회 발언에 나선 대학생 이지은씨는 “오늘 (윤 대통령) 담화는 뻔뻔함 그 자체였다”며 “수많은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계엄이 망국의 위기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는 헛소리를 더 못 하게 시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도경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는 “(대통령
현상을 지칭)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계엄령 참사에 대한 견해: 민주주의의 등대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의 여당이 살아남으려면 탄핵안을 가결시켜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주 한국 대통령의 기괴하고 끔찍한 단기간 계엄 선포 시도가 여전히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 전원 통제입니다.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는 지시를 전달했다. 이후 국회의원을 포함한 전면 통제가 이뤄졌다. 이에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은 “전원 통제라고 하면 국회의원 포함해서 전원 통제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차벽을 설치하라는 지시도 이어졌다. 국회의원 출입을 막은 경찰은 계엄군에게는 길을 터줬다. 서울청 경비과장은 오후 11시
. 12.3 내란과 관련해서 한 총리는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 방조 의혹을 받고 있고 민주당에 의해 고발까지 된 상태다. 내란 특검법 외에도 앞서 ‘계엄선포 관련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통령의 특별검사 임명 수순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역시 윤 대통령이 만약 탄핵되면 한 총리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서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도 탄핵 정국을 회피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12.3 계엄선포 당시 시청에 나오지 않고 자택에 머물렀다 다음날 9시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인 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계엄령이 발표돼 총을 든 군인이 국회를 침탈하고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에서도 신속히 비상회의를 소집한 다른 시·도지사들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