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2023
수준인 1100명으로 동결했다"고 지적했다. 4대 회계법인에 근무 중인 한 파트너 회계사는 "표준감사시간제 도입 등으로 기업의 감사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회계사 증원은 불가피하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회계사 수요가 큰 만큼 증원에 반대할 명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파트너 회계사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전문직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최근
11.23
. 2020년 32위(36.99점)에서 2021년엔 36위(29.74점)까지 떨어졌다가 2022년 들어 이전 위치를 회복했지만 최하위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정 의원은 "의대 정원 확충과 병행해서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필수·지역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11.22
정부가 의대증원 추진을 위한 전국 의대별 수요조사를 확인한 결과 2025년 최대 2847명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전해진 '1000명이상 증원'설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관련해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를 전제로 한 증원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1일
2028학년 대입 개편안 발표 이후 후폭풍이 크다. 새 대입 제도는 현 중2부터 적용되지만 중3 학생과 학부모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50% 정도인 데다, 최근 의대 증원까지 겹치면서 상위권에서는 'N수'까지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입 재도전 시 내신 5등급제나 달라진 수능의 영향을 받게 되는
11.21
국민 83.4%가 지역의사제 도입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대 없는 지역에 공공의대나 특수목적 의대를 신설하는 것에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찬성이 높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1일 서울 영등포 보건의료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인력 확충에 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다. 건강정책전문가들은 "특히 영유아-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 단계와 학교 군대 직장 등 생활공간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적절한 건강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련기사] ▶ [건강수명 데이터교실│경상북도·내일신문 공동 기획] 고등학교 수업 속으로 들어간 '건강수명' ▶ [인터뷰 | 김건엽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jinjing87@naeil.com [관련기사] ▶ [건강수명 데이터교실│경상북도·내일신문 공동 기획] 고등학교 수업 속으로 들어간 '건강수명' ▶ [인터뷰 | 김건엽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지금은 기대수명 아닌 건강수명의 시대" ▶ 소득-지역간 '건강격차' 줄이기, 국민 참여 중요
건강수명 탐구 주제 발표 수업을 지도한 김건엽 교수(사진)는 "다른 친구들이 발표할 때 경청하고 질문하는 모습, 고등학생다운 주제의 창의성, 탐구심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에서도 활동하는 김 교수는 '건강수명 데이터 교실'은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경북의 건강수명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한다. 사진 김원영 무학고 교사 제공 ■오늘 학생들의 발표를 간단하게 평가한다면? 탐구할 시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았고 처음으로 시도한 통계 분석이라 주제 선정이나 통계처리, 분석 면에서 틀리거나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이런 경험을 해본 건 대단한 일이다. 경상북도의 자료를 가지고 서울이나 인근지역과 비교하면서 건강수명 문제를 고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 건강수명이 중요한가? 기대수명은 몇 살까지 살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83세 정도다. 짧은 기간에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먹거리도 좋아지면서 기대수명은 선진국 수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살기는 오래 사는데 암이나 중풍, 치매 같은 질환을 가지고 20년을 산다면 그게 행복할까. 후진국은 기대수명이 중요하겠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건강한 상태로 수명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보건 전문가들이 건강수명을 높이는 사업에 힘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강수명 관련해 경상북도만의 특성이 있나? 경상북도는 군위가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전체 22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처럼 1만 명도 안 되는 도서 지역도 있고, 포항이나 구미같이 40만 명 이상 되는 지역도 있다. 도심이 활기차고 의료수준이 높으면 건강수명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통계 자료는 반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울릉도가 항상 건강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아직 그 이유를 잘 모른다. 건강수명 데이터는 50년, 100년 장기간 추적관찰을 하면서 모여야 한다. 우리도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지금 학생들이 제 나이가 되면 오래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의 건강수명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언도 하고 정책 제안도 하게 될 것이다. ■보완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다면?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입시 때문에 다른 데 눈 돌릴 겨를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입소문도 나고 진로 관련 활동으로 대학 진학에도 도움이 되어 많은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면 좋겠다. 건강수명 관련 데이터 구축은 그 특성상 단발적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업 성과가 나면 그 결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이나 홍보 작업도 병행하면 좋겠다. 최세호 기자 ·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eil.com [관련기사] ▶ [건강수명 데이터교실│경상북도·내일신문 공동 기획] 고등학교 수업 속으로 들어간 '건강수명' ▶ [무학고 우수탐구보고서팀 | 김건호 정수환 정승규 학생] '우리 지역' 건강과 데이터 연결 큰 의미 ▶ 소득-지역간 '건강격차' 줄이기, 국민 참여 중요
탐구 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경북 지역 의대, 간호대 교수들이 직접 지도한다. 지난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경산시)의 건강수명 탐구 주제 발표 수업 현장에 다녀왔다. 단순한 생존수명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진지하다. 지난 11월 9일 진행된 2차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의 화합과 결집을 다지고 지역 의료계 발전을 도모할 동창회관 건물이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 들어선다. 부산대 의과대학 발전재단은 지난 17일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의과대학 동창회관 행림빌딩 상량 기념 축하연’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신축 부산대 의대 동창회관 행림빌딩은 부산 서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