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
2024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국민의힘 105명 불참,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자동 폐기됐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이 불참하면서 탄핵소추안 정족수(200명)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표결을 앞두고 안철수 의원을 뺀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상황에서
이재명 “될 때까지 반복 추진” 상설특검도 10일 통과 계획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으로 사실상 부결되면서 재발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계속 반대하겠지만
한 총리·한 대표, 8일 오전 대국민담화 예정 … ‘한-한 투톱’ 국정 주도 예고 “윤 대통령 직무서 배제, 2선으로” … 임기단축 개헌·거국내각 등 제안 예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여권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윤 대통령이 초래한 계엄 사태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여전한 만큼 여권은 ‘윤 대통령 2선 후퇴’와 ‘한덕수
우원식 의장, 국회법 ‘양심 투표’ 위반 지적 2012년 5월말부터 임기를 시작한 19대 국회 이후 무기명 투표 중 정족수 이상이 투표하지 않아 투표 불성립된 사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까지 포함해 5번으로 늘어나게 됐다.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19대 국회 이후에 무기명 투표 중 투표 불성립이 5번 밖에 없다”며 “우리 국회법에도 114조의2
안철수 “대통령 퇴진 일정 먼저 수립돼야” 김상욱 “찬성이든 반대든 의견 표명해야” 김예지 “사태 관련해 엄중한 책임 물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 일제히 퇴장한 가운데 이 당 소속 의원 3명이 단일대오를 깨고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다같이 투표장을 이탈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역사의 평가가 두렵지 않느냐”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우 의장은 7일 본회의장에서 “얼마 전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세계가 놀랐다. 이는 정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의 문제”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국민이, 세계가 어떻게 보겠나. 역사의
. 국회는 지난 11월 14일 야당 주도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을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27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표결에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더불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거부를 당론으로 확정했었다. 대통령 거부권으로 국회로 되돌아온 김여사 특검법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여도의 집중투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모여 탄핵 요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에서는 8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항쟁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탄핵
철회했던 입장을 재차 내놓은 것은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여당의 탄핵부결 단일 대오를 지키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의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를 탄핵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이유로 제시했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2선 후퇴 방침을 밝히자 다시 탄핵 반대 쪽으로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