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2024
중국 은행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핑안은행이 비용 절감을 위해 상하이에 있는 직원 100명 이상을 선전 본사로 재배치하고 있다. 8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핑안은행이 비용 관리 및 수익성 문제로 인해 본사로 보고하는 모든 소매금융 및 정보기술 직원들에게 본사로 이동할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 직원은 은행을 떠나야 하며, 성과에 따라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얼마나 많은 직원이 근무지 이전에 동의할지는 불분명하지만 100명 이상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소매금융 및 정보기술 부문이 아닌 채권, 통화 및 원자재 거래 부문은 상하이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핑안은행은 블룸버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최근 소수 직원들의 근무지를 일부 변경 및 조정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보장하는 동시에 직원의 합법적 권익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
07.08
BC카드가 7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씽(Sing) 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BC 바로카드 및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개 회원사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이다. 7월말까지 모두투어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해외여행 패키지, 에어텔(항공∙숙박 결합) 상품 결제 시 청구할인과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금액대별 각각 3만원(100만원), 5만원(150만원)을 할인해주며 500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신청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면세점 쇼핑에 대한 할인 혜택도 지난달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 7월말까지 신라면세점(서울, 제주, 인천공항점)에서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매금액대별 최소 150달러부터 최대 5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특약 2가지를 탑재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 검사부터 진단, 수술, 치료전 검사,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은 한화손보가 올해 업계 최초로 각각 3개월과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유방암(수용체 타입)진단비 특약과 △유방암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이 탑재된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담보는 유방암의 4가지 타입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 착안한 담보다. 유방암을 각 타입별로 1회씩 최대 4회까지 보장한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고객은 향후 적정한 치료를 판단할 수 있도록 유방암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을 활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고객이 유방암 진단 이후 재발이나 항암 치료여부 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비용을 최초 1회에 한해 300만원 지원한다. 또한 유방암표적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거둔 보험업계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보험이익을 시현했으며 손해보험사들도 장기보험 부문의 보험료 유입, 일반보험 시장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수준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IFRS17 하에서 보험사들의 전반적인 실적은 종전 회계기준 하에서의 실적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보험계약부채가 시가로 평가됨에 따라 보험사의 자기자본은 IFRS4 기준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도입된 IFRS17 하에서의 보험사 수익성은 보험영업 부문과 투자영업 부문으로 분류된다. 생손보 업권을 통틀어 보험계약의 미실현이익에 해당하는 CSM 규모가 늘어나면서 보험이익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CSM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다만 계리적 가정
07.05
중국의 최대 경제 중심지인 선전의 실업자가 눈에 띄게 늘면서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선전시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2024년 1분기 선전에 새로 등록된 실업자 수는 4만2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2023년 4분기에 비하면 15% 증가한 것이다. 분기별 실업자 통계에는 이전에 등록된 실직자는 제외돼 있으며, 실제 많은 수의 해고가 미등록 또는 미신고로 이뤄지고 있어 정확한 수치로 보기는 어렵다. 공식 실업자 집계는 전체 실업자 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실업자 증가는 고르지 못한 경제 회복에 맞서고 있는 중국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5%로 전월과 같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p 하락했다. 광저우 소재 싱크탱크인 광둥사회개
07.04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출범 1년을 맞이해 2030여성들의 멘탈 건강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번 리포트에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연관어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중 상위에 오른 세가지는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이었다. 특히 ‘자괴감’은 전 연령대 여성 및 남성 그룹 대비 최대 3배 높은 비중을 보였다. 자괴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들에서 나타났는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허탈감, 비교로 인한 열등감, 우울감 등이 저변에 깔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파생된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관계에 대한 심리 상태로 귀결됐다. 이밖에 일과 가정 양
동남아 각국에 K-보험 인프라를 전수 중인 보험개발원은 태국 손해보험협회(TGIA)를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태국 손보협회장을 포함한 연수단 5명은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기능, 자동차보험 요율 및 제도’를 주제로 2~4일까지 진행되는 3일간의 워크숍에 참여중이다. 연수에 참여한 솜폰 수엡타윌쿨 태국 손보협회장은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파악했고, 차량충돌시험 및 AOS알파 시스템(AI를 활용한 자동차 수리비 견적 산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면서 “다음에도 심도 있는 지식 공유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동남아 각국의 보험성장 단계와 환경, 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은 연수대상이 정책당국으로 이들은 정확한 위험평가를 통한 보험요율산출, 통계 집적·활용 노하우 공유를 우선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나 태국은 보험침투율이
07.03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현황 분석에 따르면 보험금 총 지급건수와 지급액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보장항목은 ‘포괄적 상해 의료비’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염병 사망위로금’ 항목의 지급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협회가 발간하는 월간 손해보험 최신호에 실린 시민안전보험 운영현황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금 총 지급건수는 △2020년 3362건 △2021년 5640건 △2022년 1만1765건 △2023년 1만8148건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보험금 총 지급액은 △2020년 91억3700만원 △2021년 121억2600만원 △2022년 323억3000만원 △2023년 321억1500만원으로 4년간 연평균 52%씩 증가했다. 보험금 총 지급액의 경우 2022년보다 2023년이 소폭
SGI서울보증은 지난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SGI서울보증 호찌민 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설한 호찌민 출장소는 하노이지점의 출장소이자 SGI서울보증의 베트남 남부지역 거점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폭넓은 영업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14년 7월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내에 보증보험 영업을 위한 지점설립 인가를 획득했으며, 2014년 10월 하노이지점 영업을 시작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해외 보증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SGI서울보증의 비전인 WITH SGI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면서 “이번 하노이지점 호찌민 출장소 개설을 계기로 베트남 전역을 무대로 보증보험 영업을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 보증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
07.02
중국의 3대 프리미엄 전기자동차(EV) 업체들이 6월에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과도한 할인과 인센티브 정책은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리오토는 전월 대비 36.4% 증가한 4만7774대를 인도하며 선두를 달렸다. 이는 리오토의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12월 5만353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은 5개월 연속 인도량이 증가했으며 6월은 전월 대비 5.1% 증가한 1만688대를 판매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니오는 6월에 전월보다 3.2% 증가한 2만1209대를 인도하며 2개월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상하이 자문회사인 숴레이의 수석 매니저인 에릭 한은 “판매량 호조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도 “하지만 선두 업체들은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제공한 할인 및 기타 인센티브로 인
07.01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한 것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은 “신 의장은 지난 24년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주주,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발전하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데 앞장선 기업가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단순히 법과 질서
중고자동차 매매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성능・상태와 기록부의 차이로 인해 책임보험의 손해율이 계속 상승하고 소비자 민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의 손해율은 2022년 6월 말 97.4%에서 2024년 6월 말 146.8%로 높아졌고, 평균 손해액은 2022년 6월말 기준 17억9400만원에서 2024년 6월 말 20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이 보험에 대한 민원도 2020년 177건에서 2023년 322건으로 상승했다.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중고자동차 구매 후 성능・상태점검 사업자가 작성한 ‘성능・상태점검 기록부’와 실제 성능・상태의 차이로 구매자가 수리할 경우 성능・상태점검 사업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수리비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며, 지난 2019년 6월 도입됐다. 책임보험 도입 이듬해인
06.28
구경제에 뿌리를 둔 중국의 원자재 생산업체들이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 전체 제조업 기업들은 플러스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유 가공, 석탄 채굴, 철강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5월 정유 회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178% 감소했으며 석탄 회사들은 32%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전체 산업 이익이 3.4%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블룸버그는 원유 가공, 석탄 채굴, 철강은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적자를 기록한 몇 안 되는 부문이라고 논평했다. 세 부문 모두 소비가 최고조에 달했거나 둔화되고 있고, 원자재 중심의 중국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에 비해 생산능력이 너무 높아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생산자물가 하락과 중국 정부의 탄소 배출량 감축 추진도 이 기업들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최대 탄소 배출국 중국의 ‘탄소제로’ 정책 선회는
06.27
최근 월별 카드승인실적 추이를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증가율이 지지부진한 반면 여행 관련 업종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반면, 외식 등 일상생활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절약을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여신금융협회가 낸 5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숙박 및 음식점업종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3%에 불과했다. 이 업종의 증가율은 지난 4월에는 0.6%였고, 3월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5월 증가율은 9.8%로, 소비생활과 관련 높은 8가지 업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행업이 포함된 이 업종의 증가율은 지난 1월 26.2%까지 치솟았으며 2~4월에도 10%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삼성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및 해외 사용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특화 혜택이 있는 ‘삼성 iD GLOBAL 카드’를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 특화 혜택 외에도 국내 가맹점, 여행, 쇼핑, 구독 등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이 있다. 해외 특화 혜택을 보면 결제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 전액을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없이 면제해준다. 또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을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월 1회씩,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일상에서도 유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항공∙여행∙면세점), 쇼핑(온라인쇼핑몰∙리셀쇼핑∙백화점∙홈쇼핑), 온
06.26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은 크게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뉜다. 비례보장인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은 종합병원 암주요치료지원금으로 종합병원에서 연간 고객이 부담한 암 치료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연간 1회, 최대 5회 비례 보장해 5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한다. 정액보장은 ‘(무)일반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과 ‘(무)갑상선암 및 기타피부암 주요치료비보장특약D’로
06.25
중국의 재정 수입이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이례적으로 중도에 예산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블룸버그는 올해 1~5월 일반 공공 예산과 정부 예산을 포함한 재정 총수입이 11조3600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중국 재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이 감소폭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1~5월 재정 총지출은 13조61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이로 인해 재정 적자는 2조2500억위안으로, 2023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2022년 동기보다는 낮게 유지됐다.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세수가 계속 줄고 수년 동안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토지 판매 수입이 급감하면서 중국 정부는 예산 압박을 받고 있다. 지방 공무원들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생긴 재정 구멍을 메우기 위해 기업들을 상대로 수십년 전의 세금까지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올해 들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와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이후 제3보험 영역에서 손보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한화손보가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이 특약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를 활용해 맞춤 치료와 재발여부 예측을 위한 검사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게 주 내용이다.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은 △암환자가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를 받으며 발생할 수 있는 난임, 불임, 탈모, 우울증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유용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06.24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일본의 6.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음주운전 재범 실태 및 한·일 음주운전 정책 비교’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만9820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3만283건으로 일본의 6.6배에 달했다. 음주운전 사고건수도 우리나라와 일본 각각 1만5059건, 2167건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은 음주운전 단속 최저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유사하다. 다만, 일본의 경우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운전자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적극적으로 처벌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음주운전 적발시 이를 방조한 차량제공자, 동승자, 주류제공자 등 주변인에게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2006년 지방공무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유아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일본은 2007년 주변인 처벌조항을 도로교통법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고 연체할 경우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 독촉이 가능해졌다. 앞서 텔레마케팅(TM) 모집과 해피콜에서 AI 음성봇 활용을 허용했던 금융당국은 납입독촉 업무에서도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23일 보험연구원이 낸 보험법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최고(독촉) 관련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했다. 비조치의견서란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행위에 대해 금감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회신하는 문서로, 금감원장이 해당 행위가 법령 등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하는 경우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사후에 회신 내용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지난 3월 금감원은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최고 관련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했는데, 이 비조치의견서에 의하면 보험계약자가 제2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했을 경우 보험회사는 일정한 소비자 보호장치를 갖추면 AI 음성봇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