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2024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시간미디어 잡센터(대표 양길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B2)에서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IS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에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ISIC 국제학생증, 리브위드, 옐로펀치, 스튜바이저(Stuvisor) 등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유도 정책에 따라, 세종대는 잡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ISF를 개최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조선호텔, 안다즈 서울강남호텔, 파크하얏트서울, 페어몬트 여의도 호텔 등 100여개가 있으며, 15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해 많은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화와 효성 등 대기업의 참가가 확대되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또 경희대 캠퍼스타운과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정화드림팀’ 임장원씨 정화예술대학교 ‘정화드림팀’ 임장원, ‘HAIR WORLD JAPAN CUP 2024’ 봇짱 커트 부문 1위 쾌거!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임장원(미용전공 23학번) 학생이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에히메현 무도관에서 열린 ‘HAIR WORLD JAPAN CUP 2024(제76회 전국이용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남성 봇짱 커트 부문 1위인 ‘Blue Ribbon’상을 수상했다. 일본 전국이용연합회에서 주관한 ‘HAIR WORLD JAPAN CUP 2024’는 일본 47개 지역 및 해외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클래식 프리스타일 등 5개 부문에서 이·미용 기술을 겨뤘다. ‘정화드림팀’은 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 출전과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정화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 대회 메달리스트 출신 코치진이 기술 교육을 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예술학부는 미용, 메이크
1일 성명 발표 … “자격 미달 이사후보 손 모씨 자진 사퇴” 촉구 사회과학대학생회 등도 ‘부도덕한 인사 정이사 선임 반대’ 탄원 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해 이사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경기대에서 이사 추천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지회(교수노조)는 1일 성명을 통해 “(경기학원 설립자 장손인) 손 모씨가 개방형 이사후보로 추천된 조 모 이사장과 막역한 사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있다”며 “기업의 사외이사격인 개방형 이사로 조 이사장을 추천한 황 모 임시이사 역시 이사직을 사임하고 압박한 윗선을 밝히는 것만이 법률가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씨와 동참해 경기대의 역사를 과거로 돌리는 금번 경기학원 정이사후보 추천 과정은 심각한 결함이 있다”면서 “여기에 동조한 사람들은 그 누구건 준엄한 역사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노조는 성명에서 △개방형 이사선임은 ‘대학평의원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중이므로 중지되어야
펫케어 시장 본격 진출 대교는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에 이은 신사업으로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울팟을 인수해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하울팟은 한남·서초·분당·위례 4개 지점에서 반려견 유치원,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사들과 함께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를 양성하고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로 영유아부터 시니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대교의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48년간의 눈높이 교육 노하우를 반려동물 분야로 확장해 고품질의 케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토탈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교는 하울팟의 직영 센터인 ‘하울팟 케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행위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전교조는 “해당 투표는 국민 개개인에게 현 정부 퇴진에 관한 단순 찬반을 묻는 것일 뿐”이라며 반발했다. 교육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희영 위원장 등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위원장 명의의 호소문 등을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전교조 위원장 등의 정치운동 금지 및 집단행위 금지 등에 대한 위반행위를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호소문 게시에 대해 “전교조 조합원과 동료 교원 및 가족에게 현 정권 퇴진을 목적으로 한 투표행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노동운동이나 그 밖에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시민단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함께
우리나라 일자리 10개 중 1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16%는 AI 덕에 생산성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AI가 직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31일 노동연구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AI 시대의 노동’ 세미나에서 AI 기술 발전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장 연구위원은 사람이 수행하던 직무를 AI가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AI 노출도’를 측정했다. 이를 근거로 직업별로 AI로 인해 ‘자동화’될 가능성과 AI로 생산성이 높아져 ‘증강’될 가능성을 나눴다. 그 결과 텔레마케터, 통·번역가, 단말기 판매원, 비서, 아나운서 등은 전반적으로 AI 노출도가 높아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 꼽혔다. 반면 변호사, 웹 개발자, 영업 판매 관리자, 산업용로봇 조작원, 약사 등은 AI 노출도가 전반적으로 낮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 A씨를 긴급체포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그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10.31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통역비와 홍보물 번역·제작 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4~14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3개사를 선정해 외국어 홍보물과 명함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정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는 해외 구매자와 온오프라인 회의 통역비를 지원한다. 내달 30일까지 8개사를 모집한다. 신청은 공단 해외협력 지원 창구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정부정책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캐시 포인트’ 명목의 출자금을 내면 매주 수당을 지급하고 사망 후 가족에게까지 상속해준다는 등 평생 연금을 미끼로 460억원을 끌어모은 불법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불법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460억원대의 출자금을 끌어모은 일당 3명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주범 1명은 구속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사측 경비대가 파업에 나선 노조원을 구타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경비대원은 충돌을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을 넘어뜨려 입건됐다.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30일 오전 9시 30분 울산조선소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쯤 노조는 사업장 내 도로에 천막을 설치하려다가 이를 막으려는 경비대와 1시간가량 대치하며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엽 현대중공업지부 사무국장은 얼굴이 찢어지고 코뼈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는 손가락 부상,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까지 포함하면 20명 이상의 조합원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노조가 공개한 촬영 영상에는 경비대가 피해 조합원의 몸통을 발로 차고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집단으로 구타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려던 사측 경비대원이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밀쳐 넘어뜨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
인천 모 초등학교 30대 특수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는 임용된 지 5년 차 미만으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교육계는 이 교사가 학생 수가 법정 기준을 초과한 과밀학급을 혼자 맡아 부담이 매우 컸다고 주장했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만 정부와 교육당국의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특수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택에서 특수교사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교사의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밀학급 부담 커… 진상 규명을” = 특수교육계는 A 교사가 최근까지 중증장애학생 4명을 비롯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현행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1개 반의 정원은 6명이다. 이 초등학교는 원래 특수교사 2명이 각각 특수
10.30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국제지역대학원 김원호 명예교수가 오는 31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시민공로 십자훈장을 받는다. 서울 용산구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열리게 될 수훈식에서는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데 라 베가 주한 스페인 대사가 훈장을 전달한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한-스페인 포럼을 비롯해 양국 정관계, 산업계,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의 교류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선정됐다.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김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과 활동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수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스페인의 카사아시아(아시아교류재단) 등 함께 일한 분들 덕분에 뜻깊은 훈장을 받아 영광”이라며 수훈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은 교육·문화 분야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교류를 이루고 있지만, 공히 중견국으로서 국제정치·산업경제 부문에서도 전략적으로나 실익 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교육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성북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일권), 한국웰에이징협회(대표 엄지), 더블루아워(대표 장준성)와 지난달 22일 성북50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시민 웰에이징 라이프 실현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측에서 임희성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교수가, 성북50플러스센터측에서 김일권 센터장이 그리고 엄지 한국웰에이징협회 대표, 장준성 더블루아워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참가기관들은 △서울시 중장년 세대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 △서울시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원 △교육 운영을 위한 기획 및 운영 관리 지원 △교육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자료 공유 △서경대 재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등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관들은 이와 함께 서울시 유관기관, 협회, 기업의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직업
아시아 14개국 50개대 총장, 아시아연합대학 설립 논의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부산에서 주최하는 2024년 아시아대학총장포럼(Asian University Presidents Forum)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대 주례 메인 캠퍼스와 해운대 센텀캠퍼스,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14개국 50개대 총장들이 참가한다. 이번 AUPF는 아시아대학간 고등교육에 관한 전략적 제휴 방안을 주제로 아시아 대학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아시아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 대학 간 연합을 통하여 새로운 대학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동서대 글로벌 위상을 한껏 높이고 동서대와 아시아 대학간 교류를 활성화 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아시아총장포럼은 2023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1회 연차총회 자리에서 “2024년 제22회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을 동서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으며,
스무고개 퀴즈, 술래잡기 기능 신설 및 아이템 강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이플래닛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세계에서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회원 전용 무료 학습 앱이다. 영어 학습 관련 미션과 퀘스트를 완료한 후 받은 재화들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 자신의 아바타와 행성을 꾸밀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스무고개 형식으로 익힐 수 있는 ‘AI 워드 챌린지’ 퀴즈가 신설됐다. 챗GPT 기술이 탑재된 베플리 캐릭터가 학습자와 상호 작용을 하며 AI튜터 역할을 맡는다. 학습자는 음식, 교실, 도시들 등 총 22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플리가 힌트를 제공하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정답을 맞히면 된다. 여러 사람이 한 행성에 모여 술래잡기(Hide-and-Chase)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행성 주인이 게임을 시작하면
국립대병원, 특히 지방소재 국립대 병원들이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의사직(전공의 제외)을 모집한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하면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총 8261명 모집에 4089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49.5%에 그쳤다. 채용된 의사는 3558명으로 채용률은 43.4%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의사들이 어렵게 채용됐지만, 근무를 계속 이어가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근무하는 의사는 채용보다 1500여명 이상 적은 1963명에 불과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본원)는 지난 2년여간 의사 390명을 모집했는데 응시 인원은 73명에 불과해 가장 낮은 응시율(18.7%)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상국립대(분원) 22.2%, 강원대병원 24.4%, 제주대병원 26.5%, 충남대 28.8% 순으로 응시율이 낮았다. 응시율이 가장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놓고 대학과 수험생측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9일 일부 수험생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열었다. 수험생측 소송대리인은 “이 시험은 다른 시험을 보지 않고 100% 논술로 뽑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과 맞먹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정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독관이 사전에 시험지를 배포했고 시험 시작 전 이에 노출된 학생들이 시험 문제 정보를 유출했다”며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공정성이 침해당했기 때문에 재시험을 이행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연세대측은 시험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될 정도의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연세대측 소송대리인은 “객관적인 자료에 비춰보면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시정됐다”며 “신청인의 주장처럼 만약 일부에게 유출되는 부정행위가
정부가 의대생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의 내년 복귀와 여야의정협의체 등 의정간 대화에 물꼬가 트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하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 하지만 의료계를 중심으로 의정갈등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와 대화 참여에 대해 회의적 반응이 적지 않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대증원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는 피해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 휴학 승인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간담회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10.29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오는 10월 3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주관으로 ‘Digital Public Diplomacy between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in the Post-Korean Wave Era’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류 이후 시대를 맞아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형태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의 협력과 경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외교의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서는 한류가 동북아와 동남아에 가져온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기반으로 양 지역 간 디지털을 매개로 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방향성과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사회적 임팩트 창출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여성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 및 SI(Social Innovation)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서울여대 김명숙 기획처장, 한원식 교육혁신단장, 배선영 SI교육센터장, 윤수진 SI교육 담당교수와 주경남 서울동부사업본부장, 최성호 경기남부사업본부장, 김규식 팀장이 참석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월드비전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된 공통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두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앞으로 NGO와 사회혁신 관련 교과 개발·운영, 취약 여성 및 아동의 자립을 위한 국내외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세계 최대 민간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3만 5천 명이 활동 중이며, UN 경제사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