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2025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9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첫번째 AI 얼라이언스에 이은 두번째다. 이노션은 기존 협력사들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AI 전문기업들과 AI 전환(AX) 및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AI 얼라이언스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 또한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AI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이노션의 AI 비즈니스 환경 확장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AX 기반을 마련,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AX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노
04.11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자회사인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가 필리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S-VINA는 필리핀 정부가 약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칼라야안2(Kalayaan 2)’ 풍력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필리핀 라구나주 칼라야안 및 파에타 지역에 약 10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약 8만5000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S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총 사업비 37억엔 (한화 약 36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20메가와트(MW), 배터리 90메가와트시(MWh)급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도쿄도 ESS 보조금 지원
04.10
육군 제5포병여단에 1천만원 전달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는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5포병여단(여단장 김지환 준장)에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레이첨단소재와 제5포병여단의 협력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레이첨단소재와 제5포병여단은 매년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위문품 전달 등 정기적인 교류와 상호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국방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자매부대와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법인 엠텍 중저압 케이블·가공선 공급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인 엠텍(M-TEC)이 약 520억원 규모의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국영 전력공사인 에스콤(Eskom)이 발주한 것으로,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아공의 전력 인프라를 안정화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의 하나다. 최근 남아공은 반복적인 정전과 만성적인 전력난이 지속되면서, 전력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콤은 노후한 전력 설비를 교체하고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엠텍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에스콤의 중장기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해 수주를 늘려갈 계획이다. 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에 설립한 생산법인이다. 남아공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품질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에
04.09
SK이노베이션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키트를 제작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손편지를 쓰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키트에는 간편식과 세면도구,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았다. 이번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50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에는 전국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간식과 영양제 등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제작에 나선다. 이날 만든 행복상자 중 절반 가량은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지난달 24일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S일렉트릭은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6부스(54㎡) 규모 전시장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 △원격전력패널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
SK케미칼은 성남시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여가 지원·인식 개선 프로그램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 임직원과 가족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 구성원과 가족,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 라임 오렌지 나무 심기 △스마트팜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피크닉 등 참가자들 간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했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윤종탁 SK케미칼 매니저는 “저와 가족들이 가졌던 장애인분들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과 거부감이 이번 나들이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장애인
지난달 한국 조선산업이 세계 선박 발주량에서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수주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와 중국 제조선박에 대한 규제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앞으로 한국 조선산업 호황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은 3월 세계 선박 발주량 가운데 55%를 수주해 35%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1월 한국이 세계 선박 수주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가 2월에 중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고부가가치 선박수주 여부를 알 수 있는 척당 CGT(환산톤수)를 보면 한국은 3월에 4만8000CGT인 반면 중국은 1만7000CGT에 머물렀다. 한국은 수주 선박수가 17척이고 중국 31척이었다. 척수가 적은데도 CGT가 높은 것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많이 수주했다는 뜻이다. 3월 중국 제치고 세계 선박 발주량 1위,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도 늘어 한국 조선산업은 1970년대부터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 1, 2,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시즌에 맞춰 선보인 사파리 도보탐험과 프로야구와 협업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리버 트레일)’와 삼성 라이온즈와 바오패밀리가 협업한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개설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에버랜드 방문 시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버 트레일은 물에 뜨는 폰툰(pontoon) 1500개로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모의 거대한 수상 부교를 조성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윗길을 약 15분간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9종 3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리버 트레일은 일부 우천일을 제외하고는 완전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공개 20일 만에 이용자 1만5000명을 돌파
04.08
윤석열정부 공공기관 인사에서 ‘알박기’와 ‘보은성’ 인사 관행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부 들어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47.3%가 지난해 4·15 총선 이후 선임됐다. 이 가운데 약 31.5%는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었다. 특히 12.3 계엄 이후에도 34명이 새로 공공기관에 부임했는데, 상당수가 공석이던 자리에 채워졌고 일부는 전임자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들어갔다. 8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3월말 기준으로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304명과 상임감사 96명 등 총 400명의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공공기관장과 상임감사의 임명 및 재임 현황을 △윤석열 정부 출범 전(2022년 5월 10일 이전) △출범 이후 총선 전(2022년 5월~2024년 4월 14일) △총선 이후(2024년 4월 16일~ 현재)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임 정부에서 임명돼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직을 유지한
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가 인도네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찔레곤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영준 대표는 3일 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일에는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세계 곳곳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며 매우 훌륭한 역량과 전통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라인 프로젝트는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준
04.07
이노션은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캔버스)가 ‘2025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캔버스는 권위있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지 ‘캠페인유에스(Campaign US)’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현지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Campaign US’는 매년 개인과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업계 리더십, 비즈니스 성과, 조직 문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특히 주요 브랜드의 마케터들과 독립언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면서도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유명하다. 캔버스는 데이터 기반 전략, 혁신적인 미디어 솔루션 제공, 그리고 뛰어난 클라이언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이언트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캔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저 케이블 공장에 300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도입은 전력 비용 절감과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20년 운영 기준으로 최대 70억원 이상의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시 재생에너지 사용을 입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시장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 독일 송전망 운영사 테넷 등은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태양광 설비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감축목표
태광그룹이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함께 봄, 즐겨 봄’이란 제목으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진행된다. 태광그룹은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그랜드 피아노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연은 피아노와 관현악 연주는 물론 성악·재즈·K팝·댄스까지 다양하게 꾸며진다. 국악에서는 해금 연주와 판소리도 선보인다. 전업 연주자들은 물론 음악대학 학생들과 예원학교 학생들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개막일과 17·23·30일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의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9일에는 정지혜(연세대)씨와 고유빈(서울대)씨가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17일에는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유예은(한세대)씨가 피아노를, 서울해금앙상블 소속의 원세연(해금)씨가 해금 연주를 들려준
04.04
KCC(대표 정재훈)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며,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누적 1109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KCC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거취약계층에게 기분 좋은 변화를 선사할 새뜰마을사업 협약을 국토교통부 등과 체결하며 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곽기형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백승근 KCC 수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KCC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KCC가 매년 참여하고 있는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도시 내 취약지역과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및 생활인프라를
04.03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3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치료비로 1인당 10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화상 피해 환자가 직접 화상 치료를 돕는 압박옷을 제작하고, 화상 안전 및 인식 개선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환자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데 5000만원이 지원된다. 에쓰오일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통해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이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HD현대오일뱅크는 2일 서울시 중구 슈퍼레이스 본사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연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찬호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만큼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는 고급휘발유 ‘카젠’은 옥탄가 100 수준의 연료로, 지난 6년간의 슈퍼레이스 공급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해왔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CJ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세계자동차연맹 공인 대회로 11월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양산 차량을 개조한 레이싱카 경주인 ‘GT4 클래스’ 등 8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개막전은 19일 용인 에버랜드
LX하우시스는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 , 무광택 표면) 코팅 기술로 만든 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LX하우시스가 처음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다.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의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 시험기관인 베타 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가 포함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또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 제품의 친환경성을 글
04.02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 이하 일주재단)은 뛰어난 역량과 인성을 갖춘 ‘2025학년도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달러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이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노트북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당 200만원 한도 내 연구보조금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이다.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은 2일부터 27일까지다.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대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동문 간 교류 모임과 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하다. 일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