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2024
그냥 가볍기만 한 아우터(외투)가 아니다. 친환경은 기본이고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복지에 공정무역까지 따진다. 폐그물을 재활용했어도 질기고 따뜻하다. ‘착하디 착한’ 옷인데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는 얘기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외투가 그렇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극한 추위에도 체온 유지를 돕는 ‘피츠 로이 다운 후디’(사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파타고니아에 따르면 ‘피츠 로이 다운 후디’는 485g 중량으로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을 모두 갖췄다. 수많은 야외현장 테스트(시험)와 개선과정을 거쳐 한층 더 가볍고 튼튼하다. 파타고니아는 앞서 세계 등반가들 성지로 알려진 피츠로이(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지방 안데스산맥 중 한곳)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피츠 로이 다운’을 2014년부터 선보였다. 파타고니아 측은 “자연 속 끊임없는 도전과 탐험 정신, 야생 지역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파타고니아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홈플러스는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첫주( 9~16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절임배추’(20kg 기준)물량을 지난해보다 70%가량 늘렸다. 지난 8월부터 농가·김치공장과 사전계약을 추진하고 추가산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남 절임배추(20kg)를 전점 5000박스에 한정해 행사카드 결제 때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서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줄서기 현상이 빚어져 대다수 수도권 점포 준비 물량이 행사 첫날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만 제품을 가져갈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올핸 택배배송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택배배송 첫 도입임에도 전체 매출 중 택배배송비율이 30%에 육박했을 정도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철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남 절임배추(10/20kg)를 3차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1차 사전예약은 23일까지 진
10.17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서영이앤티가 화장품제조사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영이앤티는 가공식품 도소매업과 맥주 냉각기를 제조하는 종합식품 기업이다. 서영이엔티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과 생맥주 기자재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심화하는 경쟁 환경과 미래시장 불투명성을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2021년 PB(자체브랜드) 전문 식품 제조사인 놀이터컴퍼니 인수를 시작으로 9월 인수목적회사인 ‘진백글로벌’을 설립해 SKS PE가 WS뷰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7년까지 세계화장품시장은 896조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선풍적인 ‘K-뷰티’ 인기로 비앤비코리아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탄탄한 R&D 역량을 갖춰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잠재성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비앤비코리아 매출과 영업
컬리가 ‘컬리나우 도곡점’(서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질 높은 장보기를 1시간 안팎에서 할 수 있는 컬리 퀵커머스서비스다. 퀵커머스는 이륜차나 경상용차를 이용한 소화물 운송업을 말한다. 지난 6월 DMC점에 이어 두번째다. 주 7일 상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주문할 수 있다. 컬리 측은 “컬리나우 도곡점 개점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전 권역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양재동 역삼동 일원동 일부 지역배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컬리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4500개를 엄선했다. 미쉐린 레스토랑 밀키트부터 생활필수품, 뷰티 브랜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 상권 모두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 고성능 세단(승용차) ‘M5’ 7세대 모델 신차에 ‘벤투스 S1 에보 Z'(사진)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BMW 7세대 M5는 파워트레인(엔진부터 바퀴사이 동력전달 모든 장치)에 전동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체계를 갖고 있다. 그만큼 차량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된다. 고성능 승용차에 맞는 타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타이어 측은 “벤투스 S1 에보 Z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BMW와 협력하며 ‘M5’에 최적화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주행 테스트 과정
10.16
종합식품그룹 대상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관리 데이터기업에 이어 국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건기식전문기업을 전격 인수했다. 내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수출까지 염두에 둔 광폭행보로 풀이된다. 대상그룹 건기식계열사 대상웰라이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유씨케이(UCK)파트너스와 개인 창업주주 2인으로부터 ‘에프앤디넷’(F&D Net) 지분 9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 측은 “이번 인수는 국내외 성장가능성이 큰 산모·영유아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프앤디넷은 온·오프라인 모두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진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분만병원 납품 건기식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아과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 3000곳이 거래처일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국내 1세대 유산균 브랜드 ‘락피도’와 산모와 영유
호텔·리조트에 항공업 날개 티웨이항공에도 전략적 투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전격 인수했다. 항공산업을 결합시켜 호텔·리조트사업과 상승효과(시너지)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소노인터내셜은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 파트너스 지분((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 잔여 지분 50%에 대해선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도 포함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앞서 지난 7월 티웨이항공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자다. 에어프레미아는 고효율 장거리비행이 가능한 항공기를 운영한다. 최첨단 항공기 보잉 B787-9 다섯 대를 기단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을 주력운영 중이다.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중단
10.15
하늘은 높고 말과 사람이 살찌는 계절. 독서하기도 좋고 밖으로 나가놀기도 괜찮다. 게다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업계는 일찍이 누려보기 힘든 호황을 만끽할 모양새다. 그만큼은 못되겠지만 식음료업계에도 바쁜긴 마찬가지다. 전국 방방곡곡 크고 작은 축제에 나들이객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나들이 때 즐길만한 식음료가 쏟아지는 이유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가을 야외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라며 “선선한 날씨와 가을 정취를 즐기며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아웃도어 푸드'(나들이용 음식)가 잇따르고 있다. 푸드 페스티벌(음식축제)과 협업해 그 자체만으로로 ‘아웃도어 푸드’로 완성된 음료부터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간단한 식사, 간식 등이 그렇다. 실제 코카콜라는 이달초 색다른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오감을 잡기위해 서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점’을 열어 해외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 개점 1년 만이다.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 따른 성과라는 게 SPC그룹 측 설명이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최근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맺었다. 또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의 핵심시장인 북미지역에서 달성해 의미가 크다”면서 “북미사업은 순항 궤도에 올라 올해만 현재까지 30개 점포를 열어 19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20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7호점이
10.14
현대바이오랜드가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을 위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 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앞서 지난해 4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지난 8월에는 대전서구청·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서식환경도 조성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 모니터링·서식환경 개선 등 후속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량 증식 후 화장품 원료 신규 소재 등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여기서 나온 수익을 환경 보전 사업에 재환원해 지속가능한
초저가 공산품으로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는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EX)가 화장품시장까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역시 초저가를 앞세워 한국화장품시장을 뚫겠다는 전략이다.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뷰티(화장품)브랜드 전문관인 뷰티탭에서 지난 6일 저녁 7시에 공개한 뷰티박스 행사가 30분 만에 조기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이날 7시부터 13일 11시 59분까지 회사원 A, 민가든, 지하니 등 뷰티 인플루언서(유명인)와과 함께 기획한 뷰티박스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대 91%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면서 “공개 30분 만에 모든 박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며 행사는 조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원 A 뷰티박스A는 판매 10초 만에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뷰티박스 A B C는 메이블린뉴욕 등 23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 37개 히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헤이딜러 폐차’를 운영하는 조인스오토가 폐차 거래가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헤이딜러 폐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1만대를 폐차한 셈이다. 조인스오토 측은 “폐차 거래 건수가 증가한 데는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라며 “정부는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헤이딜러 폐차로 거래된 차량 중에서 경유 차량은 31%에 이른다. 헤이딜러 폐차 관계자는 “중고차로 매각을 고민하는 노후 경유 차량 차주들이 간편하게 폐차 견적을 알아볼 수 있다”며 “노후 경유 차량 폐차를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헤이딜러 폐차는 전국 폐차장 비교 견적 기능과 함께 판매 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 걸로 폐차업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병수 기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은 “27일까지 SAMG엔터 신작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 나들이철 가족 단위 쇼핑객을 위해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센트럴 가든에선 초대형 아이냥 입체 조형물(사진)과 20가지 위시캣 포토존(사진명소)이 들어선다. 야간에는 주변 나무들에 전구를 밝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즉석 사진부스, 랜덤 자판기, 게임기 등도 설치했다. 아동관 앞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는 피규어, 인형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코리아가 국내 전자담배시장에 진출한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올해말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한국 기존 성인 흡연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요구를 긴밀히 파악해 소비자 중심경영 전략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JTI코리아는 실제 이달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전자담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JTI코리아는 2019년 캡슐형 전자담배를 선보였지만 3년 만인 2021년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10.11
카페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돌체라떼 콜드브루 등 커피 음료 5종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 역사상 6번째 1억잔을 돌파한 음료인 셈이다. 커피 음료가 아닌 차 음료로는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처음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 소스에 블랙 티의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다.해마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상위 10위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2016년 9월 출시 당시 한달 프로모션(판촉) 음료로 출시했는데 첫달에만 45만 잔 이상 팔렸다. 전국 매장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한 이유다. 이후 판매량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출시 2년 3개월 만에 1000만잔 고지를 넘겼고 지난해 5월 7000만잔을 기록했다. 올들어 9월까지 스타벅스에서 팔린 차음료 3잔 중 1잔은 자몽 허니 블랙 티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자동차 소지자 만족도 조사에서 수입차들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차업계는 4위권에도 들지 못해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비스부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만족도(CSI) 부문에서 국산·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해마다 10만 자동차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하고 있다. 국산과 수입차 브랜드를 통합 진행한 이번 조사는 7월 현재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 9만538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서비스만족도(CSI)는 최근 1년간 공식서비스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애프터서비스(AS)를 받아 본 소비자인 셈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체 산업 평균보다 5
10.10
편의점업계가 가을 간편식 대전에 돌입했다. 편의점마다 ‘색’다른 간편식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GS25는 이연복 셰프(요리사)와 손잡고 냉장간편식품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앞서 6월 이 쉐프와 ‘전 국민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간편식제품은 그 성과물이다. 이연복쯔란등갈비 새우짬뽕탕 매콤중화볶음짬뽕이다. 이 쉐프는 ‘기본에 충실한 메뉴에 새로움을 플러스한 퓨전 중식’을 주제로 삼았다는 게 GS25 측 설명이다. GS25는 이달 중순쯤 이 쉐프의 정통 중화 볶음밥을 추가로 선보이며 메뉴를 확대 할 계획이다. GS25는 또 넷플릭스와 손잡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출연 셰프들과 이달말 공식 IP(지식재산권) 협업상품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CU도 이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고 ‘밤 티라미수 컵’을 1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최고 셰프 20인 ‘백
hy(옛 한국야쿠르트)가 “간 건강 발효유 ‘쿠퍼스’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쿠퍼스는 2004년 처음 출시했다. 활력 발효유를 기반으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2009년 간 건강 발효유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로 새단장했다. ‘간 건강 기능성 발효유’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2013년에는 ‘쿠퍼스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당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 ‘이중 캡’을 적용,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헛개나무추출분말을 액상에 넣고 밀크씨슬을 정제 형태로 뚜껑에 담았다. hy는 4번 새단장하며 쿠퍼스 경쟁력을 높여왔다. 슬로건도 ‘간 건강 쿠퍼스’로 변경하고 간 건강 대표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고병수 기자
한국 진출 40년 “가맹사업 확대” 한국 진출 40년 동안 치킨조각 11억개 이상을 팔았다.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이같은 내용의 ‘숫자로 보는 KFC코리아’를 10일 공개했다 KFC에 따르면 1984년 4월 25일 서울 종로에 1호점을 내며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0년간 1억4000만명이 방문했다. ‘오리지널치킨’과 ‘핫크리스피치킨’은 대표 인기 메뉴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래 11억200만개 조각을 판매했다. KFC 버켓(치킨 8조각 구성)으로 환산 때 1억3000만개 분량이다. 또 치킨버거 징거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억6000만개 팔렸고 ‘클래식 징거 통다리’는 지난 연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KFC는 전국 206개 매장(2024년 9월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2월엔 ‘버거 펍’ 형태 전략매장인 압구정로데오점을 냈다. KFC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KFC를 경험할 수 있도록 4월말 가맹 1호 문정역점을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0.08
매일유업이 임산부의 날(10일)을 앞두고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에게 분유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9월 20일 동두천시 거주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여서 이 부부 다섯쌍둥이 출산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엡솔루트 프리미엄 산양’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1975년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으로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