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
2024
유통업계가 저출생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신부와 공감하며 아기 위생용품을 무료로 지원하는가 하면 육아에 필요한 최상의 생활용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있다. 육아용품 전용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어 예비엄마·아빠 수고도 덜어준다. 임신부는 건강하게 잘 낳기만 할뿐 아기 키울 걱정과 염려는 유통업계가 대신 하겠다는 얘기다. 8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15년 이후 8년 연속 감소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이 사회적 과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임산부(임신부와 아기를 갓 낳은 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부와 감정적 유대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생활용품업체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종합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 ‘아장아장 캠페인’이 그렇다. 라이온코리아 측은 “아장아장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39만 출산가정에 57억원 상당 ‘아장아장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과 지역사
식자재·급식 기업 삼성웰스토리가 국내 농식품 수출전선 확장에도 나선다. 삼성웰스토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내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엔 정해린(사진 오른쪽) 삼성웰스토리 사장과 홍문표(왼쪽) aT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해외 물류·유통 인프라를, aT는 수출 전문성을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K-푸드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농식품을 다양한 판로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 국내외 유통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 중 우수한 농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T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프라(기반시설)도 제공할 방침이다. 고병수
10.07
동원F&B가 딤섬류 4종 포장재에 친환경포장재 ‘미세발포필름’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미세발포필름은 연포장 주 원료인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시킨 소재다. 연포장은 플라스틱 필름 나일론 알루미늄 호일 등 유연성을 가진 재료가 복합다층 형태로 구성한 포장재다. 때문에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동원F&B 측은 “프로젝트는 식품포장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레스 플라스틱’캠페인 일환으로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 필름 생산 전문 기업 삼동산업이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의류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에 9월까지 7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7월 창춘과 톈진, 8월 상하이에 이어 9월에만 4개 매장을 추가로 내며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 측은 “지난달 13일 심양 티에시구 완샹후이몰과 최대번화가 중 하나인 중지에 지역 따위에청에 4호점과 5호점을 출점했다”면서 “두 곳 모두 심양시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산동성 제남시 헝롱광장(PARC66)에 6호점, 26일에는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케아 상하이 린콩 쇼핑몰에 7호 매장을 연이어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 두 지역 역시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방문도 상당히 잦은 곳이다. 젝시믹스 측은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의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4곳 모두 198㎡(60평형) 규모로 문을 열었다. 특히 매장
농심이 서울 명동 코리아마트와 손잡고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초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문을 연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2번째 체험매장이다.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한국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이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60㎡ 규모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복합체험매장으로 조성했다. 농심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된 형태로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할수 있다.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하는 방식이다.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농심 관게자는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서
식품기업들이 군대 급식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상과 풀무원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냉동밥 만두 등 군 급식에 어울리는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핸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를 비롯 다양한 전시가 이뤄졌다. 15개국 365개사가 참여했다. 풀무원은 전시회 홍보관 중 하나인 ‘전력지원체계 존'(Zone)에서 군 급식을 주제로 7개 계열사(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다논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풀무원샘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군 급식서비스 역량을 알렸다. 특히 ‘풀무원 미식 작전본부’라는 주제에 맞춰 여러 홍보관을 선보였다. 풀무원 제품 전시를 직접
CJ대한통운이 안전성과 전문적인 운영역량이 요구되는 최고난도 방산 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된다. CJ대한통운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T-50TH 전투기 2대를 태국으로 운송하는 방산 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사천 본사 제조공장에서 출하한 전투기를 태국 따클리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도록 CJ대한통운은 주요 부품을 분해한 뒤 국내 육상운송, 항공운송, 현지 하역·육상운송을 거쳐 도착지에서 완성체로 재조립했다. 고난이도 물류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행해 낸 셈이다. CJ대한통운 측은 “화물 자체 속성과 운송수단, 도로상태, 기후변화 등의 외부 요인을 종합 분석해 안정적인 물류를 수행했다”면서 “육상 운송 땐 무진동 트레일러가 투입돼 주행 중 진동과 충격을 줄이고 특수 방수커버를 덮어 우천 및 부식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태국 현지에서는 화물차량 전후방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태국법인과 태
10.04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온이 “정형원료 ‘에키네시아추출물’에 대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억제 효능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발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에키네시아추출물은 북미와 유럽에서 약용 식물로 유명한 에키네시아를 뉴온 연구소가 5년간 연구개발해 식약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뉴온이 국내에서 독점 제조·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뉴온에 따르며 연구진은 에키네시아추출물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예방 물질로 에탄올 추출물 시험관 내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억제활성’ 논문을 통해 규명했다. 논문은 세계적인 초록·인용 데이터 베이스로 손꼽히는 스코퍼스 등재지에 게재됨에 따라 뉴온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온 관계자는 “논문을 통해 에키네시아추출물로 만든 면역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제품 경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50년 역사 호주 대표 울(양털) 섬유업체 ‘미쉘울’과 손잡고 울마크 인증(사진) 제품을 앞세워 여성복 소재 고급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제품 경쟁력을 높여 성수기인 4분기 여성복시장을 속도감있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870년 창립한 미쉘울은 호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울 가공업체다. 세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 고품질 메리노울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겨울용 섬유인 메리노울은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되는 천연소재다.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운 촉감, 뛰어난 보온성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가 미쉘울과 협업해 제작한 울 패션은 품질 성능 섬유함량을 보장하는 울마크 로고를 획득했다. 울마크 로고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품질 상징이다. 울 생산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혁신과 우수성을 대표하며 호주산 메리노울의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울마크, 미쉘울과 협업한 울 컬렉션은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에서 처음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사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10g 이하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8일 도입한다.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2.2g)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57%나 가벼워지는 셈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신제품을 기획했다”면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2021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먹는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용기개발·수질안전성·패키지안정성 검사 등 4년 연구개발을 거친 롯데칠성음료는 10월부터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을 기반으로 시범 사업에 돌입한다.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초경
10.02
윤상현(사진) 콜마 부회장이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다”면서 “K뷰티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세계 1위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사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가했다. 또 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2일부터 진행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
‘인류 미래를 바꾼다.’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 기업소명과 미래비전을 1일 내놨다.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면서“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를 기업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건호(사진) 전략총괄 사장은 “앞으로의 삼양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고객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체험매장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 운영, 로봇카페 확대 등 고객경험 다각화 활동에 속도를 내며 전신 마사지 체험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가동하며 다양한 고객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덕분에 지난달 안마의자 체험예약 고객은 크게 늘었다. 9월초 체험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12%나 급증했을 정도다. 바디프랜드 측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모델)로 발탁, 체험예약 후 방문만 해도 주어지는 특전과 체험예약 고객 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또 일부 라운지(매장)를 ‘로봇카페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있다. 역시 고객경험 다각화 일환이다. 올 초 업계에서 처음 로봇카페를 매장안에 두고 응대서비스 질을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청정원 등 15개 부스 운영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충남 계룡대에서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대상을 비롯 350개 업체가 참한다.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 측은 “군 급식에 대한 입찰이 전면 개방된 2022년부터 군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 군 내부 홍보 활동, 특화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2조 원 규모 군 급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2023년 1월에는 군 급식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영업 노하우를 축적하며 시장선점을 위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은 박람회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참여해 최신유행을 반영한 차별화한 제품과 군 급식 솔루션(해법)을 선보인다. 식품분야 전문성을 군에
09.30
5000원 이하 가성비(가격대비성능비율) 좋은 화장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에서 그렇다. 다이소 입점이 가성비 화장품 성공공식으로 자리잡을 모양새다. 토니모리는 “본셉이 4월말 다이소 매장에 첫선을 보인 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본셉은 가성비와 효능을 모두 잡은 다이소 전용 토니모리 화장품 브랜드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 화장품으로 구성했다. 다이소 1000개 매장에서 1000~5000원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본셉 레티놀 제품군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높은 레티놀 함량에도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었을 정도”라며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주름과 모공에 대해 4주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팔자주름 -26.6% 개선, 모공 부피 -41.1% 개선 등의
무신사가 “오프라인 편집매장 ‘무신사 스토어 홍대’가 1월부터 9월까지 누적거래액(GMV)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월 평균 거래액은 10억원 이상이며 지난 6월 15억원으로 월 최대 기록을 찍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를 다녀간 방문객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2020년 기준 서울 중구소재 일반의류 매장 월평균 매출액은 5300만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가 온라인 못잖은 성공과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모바일 앱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게 흥행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스트리트 캐주얼 포멀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15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쌓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홍대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브랜드를
09.27
삼양사가 “내달 1일부터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시판 제품과 달리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일본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선보였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일본 로손 편의점 1만4000개점 중 1만개점에 입점했다. 삼양사는 앞서 3월 수출입 유통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맺었다.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에서 상쾌환 판매를 시작했다. 삼양사 측은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시장에 진출해 수출활로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함께 현지 편의점 빅3로 불리는 로손에 입점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09.2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 친환경·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 관리·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부문 진행여부를 평가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후원사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9.25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26일 개막한다. 전북 익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NS 푸드페스타는 민간기업과 지자체,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제다.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 측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익산시 함열읍 익산제4산업단지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전국 최대규모 식품문화축제를 공동으로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전국 최대 규모 요리경연과 조리특성화고교 학생이 펼치는 영셰프 챌린지, 주어진 신선한 식재료로 식품전공 대학생들의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 박스 부문 등 다양한 경연을 펼친다. 익산을 대표하는 대물림맛집과 취업성공박람회 등 지역사회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사도 벌인다. 또 하림 퍼스트키친이라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열리는 만큼 참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판매와 취업 박람회도 함께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문화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관광부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문화 산업 발전과 양자 협업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사우디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CJ그룹은 사우디 문화부와 손잡고 리야드 현지에서 2년 연속 KCON을 열었다.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땐 이 회장과 면담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CJ그룹과 사우디 문화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방문은 관광부 장·차관, GEA 청장, 문화부 차관, 관광청장, 투자부 차관보 등 사우디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