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2024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구독서비스인 ‘Buddy Pass’(버디 패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멤버십 회원은 현재 1300만명에 달한다. 버디패스는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비롯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으로 구성했다. 30일간 구독료는 9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매일 1장씩 발급되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은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푸드 30% 할인 쿠폰은 한 달에 1장 제공한다.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1장)과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2장)은 각각 최소 주문 금액 이용 때 무료배달 혜택을 받는다. 이 쿠폰은 모두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버디패스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는 버디(단골손님) 고객
쿠팡이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신선식품 보관·포장·배송 물류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릴 행사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쿠팡에 따르면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1800억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명)보다 1000여명 늘린 1300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 5개구 가운데 동구의 청년 고용률은 40.7%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외국인 관광객은 K(한국)기념품으로 뭘 사가지고 출국할까. 당장 떠오르는 건 인삼(홍삼)이나 김 아니면 마스크팩 같은 화장품. 코로나 19 대유행 전까만 해도 중국 관광객(유커)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바리바리 챙겨갔던 K상품들이다. 5년이 흐른 지금은 다르다. 그 때와 양과 질 모두 확 바뀌었다. 외국인 관광객수는 코로나19 이전수준으로 회복했지만 K기념품 선호도가 180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관광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한 외국인 관광객 한국여행 인기 기념품 면면만 봐도 그렇다. 23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70만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91%까지 회복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기념품 소비 범위와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최근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따져 본 외국인 한국여행 인기 기념품은 ‘3K’인 K-디저트(약과) K-화장품(DIY 화장품) K-패션
09.23
CJ대한통운이 “G마켓 신규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물류를 전담하며 CJ-신세계 물류 동맹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업은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협력’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6일 선보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한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현재 G마켓이 운영 중인 익일(다음날) 합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에 도착보장·지연보상 등을 적용해 배송품질을 강화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때늦은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에 여름가전 판매량이 예년보다 두자릿수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에어컨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 판매 수량도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18일까지 9월 전국 폭염일수는 5.5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체감 온도가 한여름 평균 기온인 33~35도에 육박하고 있어 여름가전 수요가 9월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자랜드는 풀이했다. 특히 열대야까지 지속되며 에어컨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이에 따라 에어컨과 선풍기 전시기간을 이달말까지 유지하는 한편 할인 행사도 8월에 이어 계속 진행한다. 이달 4주차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더운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직영점에서 에어컨 행사모델을 최대 23% 할인하며 행사
아워홈이 “구씨반가 청잎김치(사진)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한 국내기업 중 최우수 혁신제품을 낸 곳은 아워홈이 유일하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자원선순환 재료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간편식 혁신제품 1위에 올랐다. 아워홈은 시알 파리 2024 출품작 중 2개 제품(구씨반가 청잎김치, 김치 콩비지찌개)이 혁신 제품에 선정됐으며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간편식 부문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꼽혔다. 시알 파리 2024는 박람회에 앞서 세계 식품산업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 부문에서 혁신 제품과 최우수 혁신 제품을 선정한다. 혁신제품은 별도 마련한 메인홀에 전시한다. 언론과 세계식품업계 관계자,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홍보는 물론 사업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김치 제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인식돼 온 배
현대홈쇼핑이 제주도와 손잡고 ‘해녀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현대홈쇼핑은 “21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 해녀의 날 기념식에서 해녀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좀녀마을해녀학교에 전달한다. 해녀 교육에 필요한 잠수복과 잠수경을 비롯 해수로 인한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캐비닛 구매에 활용한다. 또 현지 방송사의 해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2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쓰인다. 현대홈쇼핑은 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지역 어촌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 21일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해녀가 직접 채취한 뿔소라와 딱새우를 소개하는 ‘제주의 맛’ 특집생방송을 진행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문구기업 모나미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 브랜드 단하(Danha)와 함께 한국적인 문양이 담긴 ‘153 볼펜 세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모나미는 앞서 지난 3월 K-아티스트(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첫 제품으로 마블링 아트 조경민 작가와 함께 ‘모나미 X MINCCO 153 마블링 볼펜 세트(사진)’를 출시했다. 단하 합작품 역시 특색 있는 국내 아티스트를 발굴·협업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모나미XDanha 153 볼펜 세트’는 조선시대 궁중 보자기를 재해석한 단하의 ‘봉황문 인문보’ 디자인이 핵심이다. 인문보는 여러 가지 물감으로 물들인 보자기를 말한다. 보자기는 침전 수라간 곳간 등 궁궐 생활공간은 물론 중요한 예물이 오갈 때에도 사용하는 등 조선 궁중의 필수품이었다. 플라스틱 몸체 바탕에 과실문의 ‘핑크(분홍)’ 태평성대의 ‘민트’ 색상을 주로 구성했다. 필기선은 0.5mm이며 잉크는 검정 2개,갈색 2개, 분홍과 녹색이
09.13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달 말부터 식빵 3종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밀가루 설탕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일부 식품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내렸다. 식빵 대표제품 3종으로 오는 9월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내려간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은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인하하고 ‘로만밀 식빵’은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싸진다. 앞서 CJ푸드빌은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을 19일부터 평균 6.7% 내린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지난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NS 홈쇼핑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빚기 행복나눔’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로 15년을 이어온 ‘사랑빚기 행복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활동으로 NS홈쇼핑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송편을 빚어 포장하고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NS홈쇼핑은 3000만원 상당 송편과 추석 과일, 식혜로 구성된 추석 간식 꾸러미를 마련해 어르신 2700분께 전달했다. 오랜 기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준비한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 호캉스(호텔+바캉스)를 경품으로 내걸고 신제품 인기몰이에 나섰다. 설빙은 “ABC초코쿠키설빙 2종 출시 기념으로 쉐라톤 나트랑(베트남) 호텔과 협업 프로모션(판촉행사)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빙에 따르면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사진)은 ABC초코쿠키설빙과 ABC초코쿠키녹차설빙 중 1종을 설빙 매장을 방문하거나 포장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번호를 제공한다. 153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설빙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구매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경품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중 1등 3명에게는 쉐라톤 나트랑 3박4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30명에게는 설빙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3등 100명에게는 ABC초코쿠키설빙 또는 ABC초코쿠키녹차설빙 모바일 상품
CJ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채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CJ그룹 채용사이트’(recruit.cj.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마감은 10월 4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후 △시험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9.12
역대급 폭염과 무더위로 백화점이 때아닌 ‘식객’ 특수를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휴양지 대신 시원·쾌적한 백화점을 택한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비수기에도 식당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본점 천호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등 6개 점포의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식당가와 푸드코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6개점은 뉴타운을 비롯 주변으로 대단지를 끼고 있는 이른바 ‘슬세권'(슬리퍼+세권) 점포들이다. 현대백화점 전체 15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 평균 매출 증가율(10.4%)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통상 여름은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날씨와 물가라는 외부 환경이 백화점 쇼핑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여름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길어지며 실내 쾌적한 쇼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선보인 ‘새로’가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는 소주시장에 제로슈거(무설탕) 바람을 일으킨 ‘기린아’로 평가 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성장하며 22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58만병이 팔린 셈이다. 병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병을 누이면 서울에서 부산(430km)을 95회 왕복할 수 있다.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새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배경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로 소비자들에게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쓴맛
오비맥주가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비맥주 측은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세계주류시장 내 K-소주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라며 “인수를 통해 카스와 제주소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소주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보단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 강점과 K-열풍 성장세를 활용해 세계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맥' 같은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했다”면서 “K-컬쳐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실제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엔 세계소비자를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카스는 파리에서 ‘카스 포차’라는 포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불끈버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버거킹은 올해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불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불끈버거’ 캠페인 또한 직화로 구운 패티의 ‘불맛’에서 출발한 사회 공헌활동이다. 고병수 기자
늦어도 10년 뒤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수출액이 5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기식시장 전체 규모도 15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점쳐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미래비전을 11일 내놨다. 협회 측은 “올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슬로건을 발표하고 건강기능식품산업 미래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보, 기능성 과학화, 건전한 유통·판매를 도모해 온 결과 오늘날 5조원 이상 시장규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발전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수 건기식협회 회장은 “건기식산업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에서 국내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는 0.14%이지만 2035년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럴 경우 수출액은 5조원을 달성할 수 있고 전체 시
09.11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가 CJ제일제당과 함께 ‘제일맞게컬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제일맞게컬리’는 컬리 상품 기획, 전시판매 역량과 CJ제일제당 우수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젝트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이 만들고 컬리가 차린’이란 의미다. CJ제일제당이 이커머스 플랫폼과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상품은 ‘육즙+왕교자’다. 기존 비비고 왕교자보다 돼지고기 함량을 늘려 진한 육즙을 담았다. 여기에 당면 없이 양파, 부추로만 식감을 살려 담백한 채즙을 더했다. 만두피도 신경 써 쌀가루, 콩가루, 전분의 최적 배합비를 찾았다. 구웠을 땐 바삭하고 쪘을 땐 쫄깃한 피를 완성했다. 컬리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교자를 만들기 위해 반년이 넘는 시간을 투입했다”며 “시험해 본 만두 개수만 2만 개가 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컬리 상품위원회 품평을 6번이나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빚은 만두를 구현하기 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직접 독도를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CU는 2012년부터 해마다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독도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한해도 빠짐없이 독도를 찾아갔다. CU에 따르면 지난 9일 독도 출발에 앞서 BGF리테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독도사랑 원정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한 원정대는 독도 수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 지배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쓰인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9.10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밀양공장 생산공정과 품질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케어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중국 공영방송 CCTV는 온라인 홈페이지와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닭볶음면 제조 전 과정을 비롯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에 대해 15분에 걸쳐 보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은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해외기업에 대해 이 정도 분량을 할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취재를 위해 중국 본토에서 직접 제작진을 파견한 것 역시 드문 일일 정도로 불닭볶음면의 높은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장이 공장 개요와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한다. 오 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