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
2025
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공장 참사’와 같은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의 위험 요소 등 모두 25개 분야, 2만6742건의 데이터를 담고 있다. 시는 이 지도를 이용할 경우 화재 사전 예방활동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인근 지역의 화재 취약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 지원 계획 수립 등 2차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재위험지도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제작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 DB구축을 추진하고 이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590개 제조기업이 소재해 있어 공장지역 화재 대비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35명 단순 연기흡입, 중상자 없어 화재경보기 작동, 1시간여만 완진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복합상가건물인 분당BYC빌딩(지하 5층~지상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240명을 구조했으며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구조·대피 인원 대부분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불은 건물 1층 식당 주방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많은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신고 접수 5분만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출동 40분 만인 오후 5시 17분 초진을 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1분을 기해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쳤다.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이번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화재 진
초미세먼지 ‘좋음’ 177일 2015년 측정 이후 최고치 2024년 경기도 대기환경이 2015년 초미세먼지(PM-2.5)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맑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 역시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이나 늘어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을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기도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이뤄졌다. 측정 결과는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올 하반기 ‘2024년 경기도 대기
경기북부 공모사업 결과 지자체 1곳당 50억 투자 경기도는 2일 ‘경기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 결과 고양시(공릉천) 의정부시(부용천 중랑천) 동두천시(동두천천) 포천시(포천천) 남양주시(사능천)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대개조 사업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재해예방 위주로 개선했던 하천사업을 사랑과 자연 중심으로 전환, 도민들이 하천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공릉천 2㎞에 걸쳐 자전거도로와 식생저류지, 식물원 등을 관찰테크로 구성된 저탄소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기존에 정비된 부용천과 중랑천에 쉼터 5곳과 중수도를 활용한 1000㎡ 규모의 수영장, 조명시설, 음악정원 등 12개 시설을 조성한다. 포천시는 포천천 중류에 원형광장과 물놀이장 그리고 향기 정원 등으로 구성된 저탄소 수변공원을 3곳 만들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왕방, 탑동계곡을 이
01.02
전국 다섯번째 100만 특례시로 1일 현판 제막식·기념식수 개최 경기 화성시가 1일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다. 전국에서 다섯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시는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 특례시’를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시는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 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시의회 의장, 권칠승·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인구 100만2757명(내국인 94만4342명, 외국인 5만8415명)을 넘기며 특례시 승격 기준을 갖췄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주민등록 인구와 국내 거소신고 외국 국적 동포, 지자체에 등록된 외국
새해 첫날 평택항 수출현장 방문 오후 전남 무안 합동분향소 조문 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평택항 새해 첫 수출현장을 방문하며 을사년을 맞이했다. 평택항은 64개(평택 34개·당진 30개) 선석을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1억1600만톤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 자동차 물동량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김 지사는 항만 노동자들에게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격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등 현 정부의 경제운용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한 첫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평택항이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양주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2일 오전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5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임태희 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요 실국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머리를 숙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임 교육감은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 문구를 방명록에 작성하며 2025년 경기교육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지난 2023년 새해 아침에 의정부시 현충탑을,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도내에 위치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주요 시설을 방문해 참배를 이어갈 예정이다.
12.31
2024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 경기 안산시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 사례다.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 및 조직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시는 정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지난해 1월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 및 사후관리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사업장 안전
사망자에 오산 시민 5명 포함 이권재 시장 “유족 지원 최선” 이권재 오산시장이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오산시는 마지막까지 유가족들과 함께하며 어떤 도움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이 시장은 흰장갑을 끼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산 시민 모두가 오산 주민 네분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조문록을 작성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오산시민뿐 아니라 이번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하는 다른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9일 무안국
경기도 ‘도민참여옴부즈만’ 공모 15일까지 8개 분야 전문가 대상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정 감시 및 조사 기능을 하는 ‘도민참여옴부즈만’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민참여옴부즈만 공개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경기도옴부즈만 제도가 특정 민원에 대해 제3자 입장에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면 도민참여옴부즈만은 경기도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갑질상담 도민권익위원회 직무 관련 법률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도민참여 옴부즈만 제도가 신설되면서 기존 ‘옴부즈만’은 ‘도민권익위원’으로 명칭을 바꿔 역할을 계속한다. 도민참여옴부즈만은 총 50명 규모로 갑질법무 도시계획 여성복지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에서 실무경력 2년 이상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 직위를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이상 공무원 경력 2년 이상을 보유한 자, 또는 민간단체 추천을
노동자 작업복 세탁 전문 안산·시흥 이어 파주 개소 경기도가 운영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 전문 ‘블루밍 세탁소’가 올해 누적 세탁량 10만벌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안산(1호) 시흥(2호)에 이어 지난 7월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에 3호점을 열고 경기북부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올해 이들 3개 블루밍 세탁소는 2024년 11월말 기준 총 10만853벌의 작업복을 세탁하며 노동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도는 내년 화성시에 4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 작업복 전용 세탁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세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길 경우 비용 문제로,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에 다른 세탁물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소는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
31일 수원역 합동분향소 찾아 상황종료시까지 대책본부 운영 김동연 경기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12.30
“집에 불이 나서 갑자기 오갈 곳이 없게 됐는데 광명시에서 ‘안전주택’을 안내받고 즉시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29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신축빌라. 지난 2일 화재로 집이 전소된 양 모(33)씨는 함께 거주하던 아버지·누나와 이곳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양씨는 “처음 겪는 일이라 무척 당황했고 무엇보다 머물 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5층 규모의 이 빌라는 광명시가 지난 5월 27일 30억8000만원을 들여 매입한 ‘안전주택’이다. ‘광명 안전해홈’으로 이름 붙인 이 빌라는 천재지변 등 재해 가구, 긴급 주거 위기 가구 등에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10평(방2)에서 15.8평(방3) 크기의 8세대에 침대 TV 냉장고 세탁기 장롱 식탁 전자렌지 등 생활용품까지 비치했다. 양씨는 “신축빌라에 생활 필수 전자제품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들과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며 “안전주택이란 게 있는지 몰랐는데 정말 큰 도움이
인허가·세제 혜택 사업 가속화 기대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8) 285만 4708㎡(약 86만평)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마치고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공식 고시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5월 경기도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관광단지는 50만㎡ 이상 규모를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조성계획 승인 시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도는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계획이 무산
감사원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우수’ 경기 부천시는 30일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4개 등급(A~D등급)으로 심사한 후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부천시는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영역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 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
수진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경기 성남시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만1831㎡이며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동(4844세대)과 오피스텔(216세대)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신축 내용도 포함됐다.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남 송파 등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 요지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12.27
경기도의회 여야가 27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본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12월 16일)을 11일 넘겨 처리하게 됐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제38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직전 정례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조례안 등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만나 27일 임시회 개회에 합의했다. 양당 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7일 오전 9시 30분 의원총회에 이어 오전 10시 본회의가 개최된다.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양당은 이날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오다가 오후 3시쯤 본예산안 계수조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의회 사무처장
스마트폰으로 전자결재 등 가능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간, 장소 제약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30일부터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결재, 조직도, 내선번호, 그룹웨어 메일, 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Android)용 앱 서비스는 30일, iOS용 앱은 내년 1월 중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가상화 (VMI) 방식을 통해 제공된다. GH는 “출장지 등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정보시스템 등 업무환경이 마련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346곳에 맞춤형 지원 신규 매출 616억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해 온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원은 26일 디지털 오픈랩 사업을 통해 3년간 346개 기업이 전주기 제품 개발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 교육 수료생 61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또 400건 이상의 기술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오픈랩 운영 3년간 지원한 기업들은 신규 매출 616억원, 비용 절감 90억원, 404억원 투자유치, 268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경과원과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스마트기술진흥협회 등 6개 공동 연구기관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동 3층에 있는 디지털오픈랩은 화상회의룸, 기기 테스트룸,
상해 시 70만원→100만원 경기 화성시가 내년 1월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전국 최대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의 상해의료비 보장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는 지역 안정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2019년 시민안전보험을 처음 도입했다.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도 포함된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지원되며 보장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치료비 중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