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2024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우선 반영 3개 사업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빠진 것을 두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8일 입장문을 내 “도가 김 지사의 선거공약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H 노선 신설, C노선 연장)을 우선순위로 건의하면서 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것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약했고 2023년 2월 용인·수원·성남·화성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3호선 연장 대안)을 함께 추진하자고 했는데 그때는 김 지사 머릿속에 지역균형발전 개념이 없었다는 것이냐”라고 따졌다. 이 시장은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4개 시 시장과 협약하면서 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중앙부
건설 본격화 … 2028년 개통 목표 경기 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총 99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총 연장 34.4㎞에 이르는 2개 노선, 차량기지 1곳, 정거장 36곳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 승인으로 사업방식이 전 구간 동시 시행에서 단계별 시행으로 변경됐다. 총사업비는 기존 9771억원에서 9981억원으로, 사업 연장 구간은 34.2㎞에서 34.4㎞로 각각 늘어났다. 또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해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전력
28일 부지조성공사 착공식 개최 가학동 68만㎡에 4317호 건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배후단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곳에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와 광명시, GH는 28일 오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 내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명학온지구는 GH가 약 9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 부지에 주택 4317호를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부지조성공사는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주택건설이 시작된다. 공동주택은 공공 2666호, 민간 1548호로 총 4214호이며 단독주택은 103호가 공급된다. 공공주택 공급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공공청사 지구대 소방서 등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도 조성될
응급실 도착 70분 내 투여 시 장애 확연히 개선 임상 3상 결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게재 승인 경기 용인시 소재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임상 2상·3상을 통해 확인, 국제학술회에서 발표됐다. 지엔티파마측은 “임상 2상과 3상을 통합 분석한 결과 응급실 도착 후 신속한 투약 시 환자의 장애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진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4)’에서 발표했다. 넬로넴다즈 임상 2상과 3상은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8명과 496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12주 후에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mRS) 점수(0=무증상, 1=증상 있고 장애 없음, 2=독립생활 가능한 경도장애, 3=중등도 장
내년 1회 추경에 용역비 확보 방침 신상진 시장 판교주민 면담서 밝혀 경기 성남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올해 착공한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의 성남시 구간에 역 신설을 검토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 설치를 원하는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등으로 심화되는 주변 교통 불편 및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판교원마을 일원의 역 신설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시행하고 관련 예산을 1회 추경에 조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을 지나 경강선과 연결되는 일반철도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판교원마을 역 신설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시 검토됐으나 역간 거리 및 경제성 부족 등으로 반영되지 못했다. 성남시는 2017년과 비교해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등 주변 여건 및 수요가 달라진 만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
11.28
옛 서울대 유리온실 재단장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 갖춰 먹거리 주제 체험·교육 예정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조성한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을 열었다. 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쿠킹스튜디오 파일럿프로그램’과 ‘프렌드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내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먹거리광장의 역할과 기능 등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먹거리광장은 도내 먹거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조성됐다.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 내 옛 서울대학교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단장을 마쳤다. 지상 1층 연면적 611.45㎡(약 185평) 규모로 사무실과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췄다. 도농수산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12월에는 요리 인플루언서, 전문 제빵사 등을 초청해 △경기미 김밥 마스터(7일)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만들기(8일) △경기미로 만든
28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남양주·김포·안성시 ‘최우수’ 경기도는 ‘2024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용인시를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으로 공동주택 단위의 건강한 생활터 조성을 위한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아파트’ 사업과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청년 똑똑한 주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3종 옥상피난 시설(피난 안전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방지 펜스) 설치를 지원하는 시책 등을 추진했다. 대상 외에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은 남양주시, 우수상은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
경기교육청, 27일 점검 결과 발표 현장 ‘핀셋 지원’…인력·돌봄 확대 임태희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 경기도교육청은 27일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3개년 계획)’ 시행 첫해인 올해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연차별 추진 목표를 100%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3개년 계획’의 2024년 첫 시행에 따른 이행 결과를 안내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3개년 계획’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마련한 경기 특수교육 발전 방안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약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 분야, 11개 과제와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이행상황 점검 결과 ‘핀셋 지원’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시급한 현안을 집중 해결하고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교육청은 우선 수년간 누적된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노력해 왔다. 교육과정 운영, 돌봄 확대, 지원
‘시민공론장 조례’ 첫 제정 등 호평 박승원 시장 “지역공동체·시민의 힘” 경기 광명시가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경연대회다. 시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와 숙의민주주의 실현 노력과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정책, 시민 공론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적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공동체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 자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 평생학습동아리,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의 사업을 주민이 주도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을 운영해 다양한 지역 현
재정 인센티브 4억원 확보 정부합동평가도 1위 ‘2관왕’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 등으로 구성된 104개 세부 지표의 성과 측정을 통해 지자체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의왕시는 앞서 지난 8월 정부합동평가(3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경기도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의왕시는 특히 104개 지표 중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 전년 대비 2.48점 향상된 101.42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의왕시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기관 선정은 올해가 두번째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의왕시는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확보한 재원은 국정·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해 주민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사업에 사용
‘평생 기업 파트너, 평택을 택하라’ 주제 경기 평택시는 “엔팰리스컨벤션에서 26일 개최한 ‘2024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평생의 기업 파트너, 평택을 택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택산업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시를 ‘반도체 수도, 수소 1번지, 미래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소개하며 우수한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이어 미래첨단산업과장의 투자 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하자 R&D 분야, 자금지원 분야 등 기업 지원사업이 필요한 실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레인시티의 성공적 입주를 위해 평택시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유망기업(시스템알앤디, 메카로, 선익시스템, 이큐테크플러스)과의 투자협약도
‘청춘 남녀 만남’ 주선 교육청년 부문서 수상 경기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추진으로 지방자치 콘텐츠 교육청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진한 지자체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시책의 하나로 2년째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 열린 이 행사로 남녀 560쌍 중 262쌍(46.8%)의 커플이 이어졌다. 부부 1호(7.7), 2호(9.1)도 탄생했다. 화성시 오산시 등 6곳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국내는 물론 미국 뉴욕타임스·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사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K(대한민국)-중매’로 자리 잡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
12월 10일 문 열어 서해선 역사 내 최초 경기 부천시는 오는 12월 10일 서해선·1호선 소사역사 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부천에서는 세번째, 서해선 역사 내에는 처음 조성된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시는 ‘2024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억4000만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소사칙칙폭폭도서관에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의 기호에 맞는 도서 1000여권을 비치했다. 부천시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있다.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과 일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재희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소사역
12월 3일 원당교회서 개최 입안제안 위한 동의서 징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 3일 고양시 원당교회에서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인 고양원당6‧7구역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GH는 세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신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4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 소개와 함께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서도 받을 계획이다. 주민준비위원회(위원장 김동원)측은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별밤가족여행 특별관측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관측회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기초천문학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퀴즈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누리집(www.gunpollib.go.kr/nuri) 행사예약 코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을 보고 우주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501-7100
27일 안산스마트허브 광신기업 방문 경기 안산시는 27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소재한 ㈜광신기어(대표이사 함영빈)를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시찰하는 ‘기업 SOS 이동 시장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방문한 ㈜광신기어는 차량용 기어 제작 전문업체다. 스프로킷 기어, 세타 엔진기어 등의 기어와 감속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차 볼보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함영빈 대표이사는 회사 소개에 이어 근로자 인력 채용의 어려움에 따른 지원 정책 확대 등을 요청했다. 기업과 근로자 의견을 청취한 이민근 시장은 “시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은 적극 실행하고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기업 SOS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에서 기업을 이끄는
정규서비스로 전환, 성인 기준 1450원 앱에 교통카드 등록하면 환승할인 적용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타바용’ 시범운행을 마치고 29일부터 유료 정규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와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차량을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타바용이 주요 관광지와 교통 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했고 수요 집중시간 확인,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조정, 호출 빈도를 반영한 차량 대기 위치 조정 등을
11.27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등 전국에 행정통합 바람이 불고 있는 반면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도 광역단체 통합위주로 논의되고 있어 경기북부 독자 발전방안이 포함될지 미지수다. 경기도는 일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반 마련, 도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22대 국회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4건이 발의돼 있다. 4개 법안 모두 중첩규제 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에 고도의 자치권과 특례를 보장해 독자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목적은 비슷하지만 추진 방식 등에선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각종 현안에 밀려 법안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북부특자도 설치 로드맵에 따르면 도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게” 주민들이 아이디어 제안해 추진 12월부터 내년 3월초까지 개방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올 겨울 시 직영 꽃양묘장(여월동 349번지) 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160m, 폭 1m의 순환 형태인 여월꽃양묘장 맨발길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보안 및 안전 등을 고려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시는 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여월꽃양묘장 맨발길 조성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역주민들이 비닐하우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된 사업이다. 게다가 기존 관수시설에 세족장을 만드는 등 별도의 조성비용도 들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맨발로 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묘장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실내 맨발길을 마련했다
3년 연속 경기도 1위 모든 지표 ‘최고 등급’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최우수)와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4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경기도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성과로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올해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의 행정서비스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정부 주요 시책지표 74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30개 총 104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지표실적 평가(80%)와 전년도 정부합동평가(20%) 실적을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102.33점(가점 포함)을 획득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3년 연속 경신하는 동시에 모든 지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