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24
산업시설용지 국내·외 기업에 공급 가능토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를 국내·외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2000㎡)를 국내·외기업에 공급 가능하도록 일반 산업시설 용지로 변경하고 산업시설용지(산업4)의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 용도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일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지구 내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계획변경을 통해 주거 기반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했다. 평택포승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평택포승(B
올해 최고 레벨 기관으로 평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인정 심사에서 최고레벨(Level)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공사의 종합 심사결과는 전체유형에서 전국 대비 상위 2%, 경기도내 상위 1% 수준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2024년 기준 전국 626개 기관이 승인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공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누구나 평등한 여행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을 2년 연속 지원했으며 올해는 120명의 발달장애
광교TV 공공기관 안전협의체와 동절기 건강관리 요령 등 안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6일 본원 로비에서 ‘광교테크노밸리 공공기관 안전협의체’ 소속 기관들과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과 결빙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광교테크노밸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안전협의체 소속 5개 기관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랭질환 예방 수칙 △결빙사고 대비 안전가이드 △동절기 건강관리 요령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단과 홍보물을 통해 안내했다. 경과원은 안전 다짐 영수증 사진기와 포토월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건세트 온열장비 치약·칫솔세트 등을 나눠줘 참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 발족 1조원 규모 해수부 공모사업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 나선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 시는 26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관련부서 및 민간사업자와 함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 공모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 여건이 기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칸쿤과 같은 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투자 8000억원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참여 및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약 10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선 수도권 최적의 입지 접근성을 갖추고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구상 △화성지역 서해안 여건을 고려한 사업 발굴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사업 정책설
우수 지자체 8곳 선정 경기도는 ‘2024년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 결과 의왕시 등 8개 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 등 민원행정, 임차인 권리보호, 민간임대주택 시책 추진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민간임대주택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시 김포시 안성시 안양시 수원시 평택시 용인시 부천시 8곳에 유공 공무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위로 선정된 의왕시는 주택임대차 시장 안정화, 임차인의 주거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이행 및 점검 △주택임대차·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홍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지원 △민간임대주택법 제도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김포시 ‘임대사업자 등록매뉴얼 운영’ △안성시 ‘찾아가는 민간임대주택관리 지원서비스’ △안양시 ‘중복임대차계약신고 방지를 위한 동 주민센터
등록사업자 167곳 선별 실태조사 등록사항준수 위한 제도개선 건의 경기도는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674곳 가운데 167곳을 선별 조사한 결과,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동산개발업법을 위반한 50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조사기간인 8~10월 중 14개 업체에 부동산개발업을 자진 폐업하도록 안내했고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16개 업체를 등록취소할 예정이다.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 33곳에는 총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분양·임대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일정 규모(건축물 연면적 3000㎡ 또는 연간 5000㎡/토지 면적 5000㎡ 또는 연간 1만㎡) 이상 부동산을 개발해 공급할 경우 등록을 해야 한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 원 이상, 사
‘심층질의’ 위해 2주 미뤄 “보다 공정한 심사 가능”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1단계 예비지정 심사기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초에 없던 심층 질의가 추가되면서 전체 과학고 지정 기간은 2주가량 미뤄진다. 도교육청은 “당초 과학고 설립 희망지역이 제출한 공모 신청서만을 토대로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심층 질의가 추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심층질의는 다음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교 설립 전문가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담당자들을 상대로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등에 대해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단계 예비지정 발표는 내달 초,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는 내년 1월 초,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은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고시는 내년 3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서에 더해 심층질의를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차단 등 목적 “법 개정·여건변화 고려해 해제 예정”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김포 연천 3개 시·군 11곳에 설정한 ‘위험구역’을 무기한 연장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해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별도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철에도 대북전단 살포 가능 기상상황이 지속하고 북한의 위협이 계속돼 접경지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제 시점은 관련법 개정 및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북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위험구역 설정 전까지 28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 6600여개를 날려 보냈는데 위험구역 설정 이후에는 세차례 90여개 살포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파주 등 3개 시·군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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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및 시행계획 수립 본격화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시행 및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안에는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내 공동주택과 공공지원시설 조성과 관련해 안양시와 LH 간 공동사업시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어려워 노후화가 지속되는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에 공공주도로 공공주택과 공공지원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지난 2022년 3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용적률 법정상한 적용 및 공동주택 추가 확보 등 사업성을 개선,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 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
‘새빛주차패스’ 내년 1월 도입 12월 2일부터 이용자 모집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외공영주차장 47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빛주차패스는 노외공영주차장 47곳(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노상주차장 제외)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달에 12만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12월 2일부터 2025년 새빛주차패스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수원인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12월부터 수원주차포털(https://parking.suwonu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수원시 주차장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개였던 주차장 급지를 4개로 단순화했고 요
기존 전시관 인근 169㎡ 규모 지역 예술인 작품 상설 전시 경기 안산시는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상록구 수암동 481-7 일원)은 총사업비 6억3000만원(도비 5억원, 시비 1억3000만원)을 투입,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연면적 169㎡,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첫 기획전시인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지역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이 기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경기도, 사업보고회서 밝혀 자동화 8개 과제 효과분석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
LH사장 관련발언 전면부정 오리역에 ‘테크노밸리’ 추진 경기 성남시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이주단지로 오리역 인근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관련 발언이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한준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최근 성남시장과 협의해 오리역 인근의 LH 사옥,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을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을 위한 이주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장이 언급한 오리역세권은 성남시가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 일대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신화를 이어갈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리역 일원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2년 동안 16개 과제 추진 공공부문 디지털혁신 속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만9576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PA는 컴퓨터로 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GH는 지난해 전세 임대 계약자 시스템 등록, 수의계약 현황 누리집 공개, 일일 자금보고 데이터 작성, 누리집 자료 게시, 지출 지급명령 검증, 임대료 수입결의 6개 업무에 대해 RPA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는 채권서류 등록, 전세임대주택 등기부등본 발급, 등기우편배송 조회, 전세사기피해자 심의결과 통보, 평가위원 모집서류 정리 등 10개 업무에 추가했다. GH는 16개 업무에 RPA를 도입하면서 연간 1만9576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약 9.4명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도 정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최근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사업과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미 발굴한 사업 중 추가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지역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 상생방안으로 도시락 제작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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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경기도의원 발의로 개정된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규칙’이 뒤늦게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가 최근에야 위법하다는 해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24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전국 지방의회에 ‘지방의회 인사규칙 입안 절차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지방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제·개정은 의장의 고유권한이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인사규칙 입안 절차는 △인사규칙안 입안(의회사무처) △사전검토 △의회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의장 최종 결재 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원이 인사규칙 제·개정 사항을 발의하는 것은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위반한 부적절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미 의원 발의로 인사규칙을 개정해 시행 중인 경기도의회는 당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앞서 양우식(국민의힘) 운영위원장은 지난 6월 도의회 의장이 교섭단체가
경기지역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도내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587명으로 지난해(1054명)보다 무려 1533명(145%)이나 증가했다. 현재 도내 20개 시·군 1137개 농가에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필요 인원으로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수는 4411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에서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이에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는 오는 12월 4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고용주 대상 인권 교육’을
오는 27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조합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블록 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추진하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주거재생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유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특성 △사업 추진 절차 등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월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상록구 광덕산안길 20)로 방문접수하거나 전화(070-4647-1033)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선 도시개발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11월 30일~12월 1일 대극장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오후 3)까지 오페라 ‘라 보엠’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 보엠’은 젊은 시절 예술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보엠(인습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젊은이) 그 자체였던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묘사한 작품이다. 오페라 팬들에게 익숙한 명곡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등 대표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박혜진 예술감독과 김덕기 지휘, 엄숙정의 연출로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성악가 서선영, 황수미가 한 작품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미역에 차이콥스키 콩쿠르
지역 106번째 국공립어린이집 판교대장지구 내 가장 큰 규모 경기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설치된 국공립 ‘판교별빛 어린이집’이 2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성남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14개 동·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4억5700만원이 투입해 연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정원)을 돌본다.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