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2024
13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서 경기 안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도원중 안산시청 기획경제실장이 직접 사업의 개요와 기본 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에는 정병만 안산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장이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답변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 이를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신뢰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재 안산은 인근 도시들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안산시의회의 의견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설
미코파워 11일 착공식 ‘수소도시’ 기반 강화 경기 평택시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산업의 핵심사업이다.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11일 민선 8기 후반기 정책간담회 개최 용인시장 ‘남부광역철도 후순위’ 항의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11일 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첫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가지 정세로 평화가 위협받고 민생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나 시·군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토론과 함께 시·군에서 도에 하고 싶은 얘기, 같이 풀었으면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정책기획관이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설명한 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도-시·군 공동 대응’ 관련 제안발표를 통해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펀드 등 4대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군 단체장들은 기후데이터 플랫폼과 기후위성 공동 활용방안을 모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 거점학교 통합운영 등 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 학교 통합 등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기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날 제시한 학교 유형은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 5가지다. ‘거점형’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의 소규모 학교들을 통합 운영하는 유형인데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인구소멸 지역의 초등학교 가운데 거점 학교를 지정해 인근 소규모 초등학교 여러 곳의 고학년 학생들이 통학하도록 하고 나머지 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분교로 지정하는 형태이다. 두번째는 소규모 학교 여러 곳을 묶어 공동 학군으로 지정하고 학군별로 인근 거점학교의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개편형’은 향후 학교 수 감소로 시·군을 넘나들며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규모 학교
11.11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간척지(화옹지구)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3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화성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내비치고 있고 평택시와 이천시도 반대 또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출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과 권역별 균형,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잠재 여객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항공수요 분석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명, 화물 35만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보건복지부 성과 평가 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광역자활사업의 효과성 확대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국광역센터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국 15개 광역자활센터(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간 추진한 자활사업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실시했다. 경기도는 4개 평가항목인 △지역자활지원(49점)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및 특성화 지원(34점) △지역사회 협력(7점) △조직운영(10점)에서 모두 상위권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 확산으로 다양한 일자리 모형을 개발하고 청소사업인 ‘깔끄미’, 다회용기 세척사업인 ‘라라워시’ 사업단 등 시·군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일자리가 지속가능한 기반을
‘농업인의 날’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도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참여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가공품 잣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다양한 경기도 농축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 등 전시·홍보행사가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
13~14일 100점 선보여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지역 문해교육기관 17곳에서 50~80세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성남동,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성남동, 79세)’ ‘뒤늦은 깨달음(김씨, 단대동, 75세)’ ‘우리 엄마(박씨, 신흥동, 72세)’ 등 시화전 출품작 220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는 글을 가르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손 편지로 쓸
9월 말 기준 2만796명 유학생·반도체인력 유입 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외국인 주민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전체 인구가 1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등록외국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외국인은 2만796명을 기록,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용인시 등록외국인은 지난 2006년 1만128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8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9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 1만6157명까지 줄었다. 이후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면서 등록 외국인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2년 말 1만7323명, 지난해 말 1만8995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9월 말 2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등록 외국인만으로 1개 동 정도의 인구가 된다는 점에서 등록 외국인 2만명 돌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용
정명근 화성시장, 미래도시 비전 밝혀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화성특례시의 미래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2040년 인구 160만명의 ‘울트라 메가시티’가 될 화성시가 미래에도 가장 역동적인 성장 도시이며 특별한 도시에는 특별한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세부과제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4대 과학기술원(KAIST ․ GIST ․ DGIST ․ UNIST) 통합 연구거점 화성에 구축 △화성과학고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과학기술인재 특화교육 △AI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시민·공무원·초중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화성시는 이미 2021년부터 카이스트와 사이언스 허브를 운영해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카이스트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현재까지 480명 배출, 236명
고양아람누리서 9일 개막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름누리에서 열린다. 1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총 기획은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이 맡았다.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았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신설 9곳, 전환 3곳 희망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에 모두 12개 지역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고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9곳이고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곳은 일반고 전환을 희망했다. 공모 신청서는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학교 1곳만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이다.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유치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설립 실현성과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심사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예비지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한다.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11.08
전국 지자체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공무원 우대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크게 재택근무와 특별휴가 일수를 늘리는 ‘인사·복무제도’ 개선과 임산부 직원을 배려해 달라는 전용 통화연결음, 전용의자 제공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나뉜다. 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임신하거나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 ‘하루 2시간’을 쉬는 모성보호·육아시간을 주도록 하고 있는데 지자체마다 임산부 직원을 위한 추가 정책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임신 중인 직원에게 특별휴가 10일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엔 임신기 직원의 모성보호휴가를 5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모성보호휴가(20일)에 특별휴가(10일), 전국 공통의 임신검진휴가(10일)까지 더하면 총 ‘40일’을 쉴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도입해 임신한 직원이 하루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해 주 4일 동안 6시간 근무하고 주 1회 재택근무
경기 안산시는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교류의향서를 체결, 단원 김홍도 작품을 프랑스박물관(MBKATC)에 전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7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줄리앙 베이유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부의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양 대표단은 지난 10월 시에서 이루어진 양측의 첫 만남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지속 가능한 개발·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 13개의 ‘꼬뮌’(기초지자체)으로 구성된 동부행정구역은 경제·문화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기업과 연구시설 등이 소재해 있어 파리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 군·경·소방 등과 공동 대응 평택-시흥간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제이서해안고속도로’(대표이사 주현)는 지난 6일 오후 평택방향 장안졸음쉼터 인근에서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겨울철 기습 폭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훈련은 폭설에 따른 고속도로 전면 차단과 대규모 차량 고립 등의 상황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폭설 대응 훈련에는 화성시와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국군 51사단(169여단 2대대) 등 15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난차와 제설차 등 42대의 차량과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은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방향 7.5㎞지점에서 운행중이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고속도로가 전면 차단돼 많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초기상황 전파와 상황판단, 긴급구조 진
11.07
책으로 학습·소통하는 조직문화 구축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GH는 인증제도 신청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GH는 역량체계적 관점과 조직문화적 관점을 기준으로 직원의 업무 역량 및 인문 소양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학습 도구로 독서를 활용하는 독서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GH는 조직 역량체계에 맞춰 도서를 분류하고 추천하는 시스템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역량체계에 입각한 자기개발, 부서별 직무학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독서학습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수 서평 선정, 독서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 및 세대 간 소통을
삼덕공원 기존 쉼터 시설개선 고향사랑 기부금사업 첫 결실 경기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낡은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35㎡ 규모의 새 그늘막과 온열의자 미디어보드 휴대폰충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6년 동안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된 이곳 휴게시설은 노후돼 정비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로 2023년 한해 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총 1억9000여만원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쉼터 설치비 1억1500만원 중 1억원을 이 기부금에서 사용했으며 남은 9000여만원의 기부금은 다음사업을 위해 예치했다. 삼덕공원 스마트쉼터 조성은 올해 2~3월에 진행한 시민 공모와 시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건의 사업 중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
과밀 해소 및 적기 개교 위해 ‘신설 학교 시설개선방안’ 내놔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문제해결 등을 위해 학교 건물을 6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뇽의 ‘신설 학교 시설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의 경우 5층을 기준으로, 중·고등학교는 4층을 기준으로 건축해 과밀학급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개선 방안 마련으로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가 발생할 경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6층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우선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 신현1중(가칭),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오산 세교2-3고(가칭), 화성 동탄12고(가칭)에 시범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기간 단축을 위해 △신설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비 선제적 배정 △공법 개선을 통한 효율적 공사기간 단축 △사업시행자 협의 정례화 등의
해곡동~광주 접경 24㎞ 산책로 연결 이상일 시장 “연내 연결” 공약 이행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부터 모현읍 왕산리 왕산교 사이에 폭 3m, 길이 4.7㎞의 경안천 산책로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처인구 해곡동부터 모현읍 왕산리 광주시 접경에 이르는 경안천 24㎞ 구간의 하천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왕복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까지 소화해 낼 수 있다. 포곡 유운교부터 모현 왕산교까지 경안천 주변 4.7㎞ 구간의 산책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2021년 8월부터 이 구간을 1~4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마지막 구간까지 완공해 연내 전 구간을 연결한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경안천 제방길은 인근의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해 왔는데 일부 구간이 단절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산책로 조성에 나섰다. 앞서 1~3구간인 포곡읍 유운
경찰, 검찰 송치하자 반박 기자회견 열어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경찰이 자신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박박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6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바라며 흔들림 없이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 시장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정 시장이 ‘평택에코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센터 운영을 맡은 A업체의 자회사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측근 B씨 사이에 부당한 용역계약을 맺도록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사 관계자와 B씨 등도 뇌물을 제공하거나 제3자 뇌물수수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함께 송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어떤 회사로부터도 부당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회사의 업무 관련 사항은 모두 공식적 문서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했으며 업체에 대한 어떠한 특혜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