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2024
18일 창립식 개최 기업 경쟁력 강화 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합회가 출범하면서 지역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특별강연에 이어 연합회 회장단 및 운영위원장 선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 240여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 서울고법 원고 항소 기각 판결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동 ‘간데미근린공원’ 관련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원과 변호사 비용 3억4000만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11만6104㎡)과 간데미근린공원(2만5435㎡) 조성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왔다. 토지주(원고)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4000여㎡에 대한 47억여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세계적 반도체장비 기업 전체부지의 19.6% 규모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제2용인TV)’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TV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상승효과를 가져와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반려식물은 내친구’ 주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서 경기도가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도민을 위해 ‘반려식물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14일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반려식물은 내친구, 생활속의 반려식물’이란 주제로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힐링할 수 있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국가시범지구로 전국 첫 준공 주거·산업·상업 복합기능 갖춰 원도심 혁신 거점 역할 기대 경기도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의 지구단위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주거와 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지은지 30년 넘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2개 동, 연면적 9만9837㎡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성사지구가 준공되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118가구가 입주하고 2만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SOC)과
시 “사실 아냐” 반박 경기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이 “김성제 시장이 시의원에게 욕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채훈 김태흥 서창수 의원과 무소속 박현호 의원은 13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장이 설령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대표인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은 시장이 주민을 욕한 것과 다름없다”며 “시민 앞에 진심 어린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회가 끝난 직후 회의장 밖에서 한채훈 의원과 김 시장이 말다툼했다. 김 시장은 임시회에서 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면서 자신을 향해 “김 시장”이라고 부르며 다그치듯이 말한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이 자신을 향해 “이 XX야” “싸가지 없는 XX”라고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50개 시·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
읍면동마다 1개 이상씩 ‘내집 앞 흙향기 맨발길’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며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이어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할 예정이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
13일 정치현안 입장발표 국힘 “지사 본분에 충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특검을 수용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야권 단체장으로는 처음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언급한 것인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며 이제 대통령에겐 두가지 길만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국정 동력을 이미 상실했고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법을 수용해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신
11.13
경기도 수원에서 장애인들에게 17년째 배움터를 제공해온 야간학교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에 힘입어 교육공간을 확장·이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시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 시민구단인 수원FC가 함께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한 민·관협력 성공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운동’을 통해 이날까지 목표액인 7300만원을 모아 후원계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이전할 장소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이를 반영했다. 하지만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
세교2지구 제1호 공원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 경기 오산시는 내년에 입주하는 세교2지구 입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초입에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색둘레길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존 숲길에 새 구간을 더해 오산시를 한바퀴 순환하는 17㎞ 구간의 둘레길로 지난해 11월 조성이 완료됐다. 오색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 이내에 위치한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비움의 길) 초입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둘레길 산책 후 약수를 떠서 귀가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약수터 수질과 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세교2지구 이용객들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교2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
국토부, 2025년 건설 기본계획 수립 14일 주민설명회 … 2033년 완공예정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연장 24㎞)까지 연결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워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상하수도자원사업단 12일 브리핑 노후관 교체, 다자녀 요금감면 등 경기 부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수도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상수도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은 1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5년 상하수도요금 인상 △다자녀가구 상하수도요금 감면 확대 △노후 수도관 및 동파 계량기 교체 지원 확대 등 수도행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및 노후 급수관 교체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과 7월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데 이어 2025년에 상수도는 8.59%, 하수도는 올해와 동일한 19% 비율로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요금인상을 통해 내년 상하수도 비용 현실화율을 각각 90.1%, 79.5%까지 높이고 총 1243억원의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
시흥산업진흥원 12일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소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조진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이명열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비롯해 시흥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로드맵과 광역 연계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정진현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양성 방안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근린시설 ㈜바즈인터내셔날과 위탁 계약 경기 용인특례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는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11월 중순부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지점 148곳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등 일시적으로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우선 서비스 제공 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성남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경기 성남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6곳 시험장(456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1만2120명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특히 성남콜·카카오 법인택시 500대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 대상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앞 유리에 붙인 택시들이 지역 곳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험생이 타면 성남지역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 조치한다.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벌인다. 14일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보는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124개 기업 주도, 도 지원 경기 화성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24곳이 ‘기후대응’을 위해 뭉쳤다. 12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에 소재한 ㈜힘펠에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지역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기아 등 대기업부터 ㈜힘펠(환기가전 1위 기업) 등 강소기업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업측에선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주)늘푸른 대표)과 김정환 ㈜힘펠 대표,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익 현대자동차 상무, 이효범 기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
11.12
인천시가 파격적인 출생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아이(i) 시리즈’다. 올해 초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시작으로, 월 3만원 임대주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출산가정 교통비 지원제도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였다.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들이 실제 출생률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아이 낳으면 1억’ 지원 확대 =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은 기존의 부모급여, 아동수당, 초·중·고 교육비 지원(총 7200만원)에 더해 천사지원금(840만원), 아이 꿈 수당(1980만원), 임산부 교통비(50만원) 등 2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지원이 시작되는 아이 출생 이전에 임산부 교통비를, 또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아이 꿈 수당을 추가해 지원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0~7세
위기에 처한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지방세 확대’와 ‘교부세 법정교부율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분권토론회에서 “고사 직전인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지방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재정분권의 시대정신은 잊었고 재정운용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2년 연속 국세수입이 목표에 미달하자 법률에 위배되는 방식으로 지방교부세를 일방적으로 감액해 지방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부는 2023년 지방교부세를 무려 7조1000억원 감액한데 이어 올해도 2조2000억원의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나마 여유가 있다는 경기도 시·군 만해도 총 감액규모가 1356억원(불교부단체 화성·성남 제외)에 달한다. 이 시장은 “갑작스런 감액통보에 비상이 걸린 지자체들은 세출구조조정, 투자사업 시기조정, 심지어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비
국가생산성대회 산자부장관 표창 도 경영평가·책임계약평가 ‘우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평가 도지사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기관경영 성과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도지사 기관 표창을 잇따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