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체국 송금수수료 면제

2017-11-21 10:26:46 게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 일대에 앞으로 6개월간 우체국 송금수수료 면제 등 지원 조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특별재난선포지역 내 우체국예금 가입고객은 온라인 송금수수료를 내지 않으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도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 가입고객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이 유예된다. 유예기간 6개월이 지난 후 분할납입하거나 일시에 납입하면 된다.

또 구호기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은 무료로 배달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재민들을 위해 약 3억원 규모의 생활안정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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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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