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안전대책 강화

2023-03-03 12:26:57 게재

정부, 인파관리·테러방지

정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안전대책 강화 방침을 3일 발표했다. 대규모 참가자들이 모이는 주요 행사에 다중인파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대테러방지 대책도 강구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인접 새만금 부지(약 8.84㎢)에서 열린다. 170여개국 청소년 4만3000여명이 모일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 세계잼버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중점지원과제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폭염 폭우가 잦은 8월에 열리고 야외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분야별로 세분화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감염병 예방·대응협의체를 운영한다.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확대해 문화강국의 위상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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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개국 청소년 4만3천여명 한곳에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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