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반포12차 재건축 시공

2024-06-03 13:00:11 게재

중소형단지 최초 저디와 협업

432가구, 공사비 2597억원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은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신반포12차아파트재건축사업(조감도)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597억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망이 좋고 신동초와 신동중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주거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했다.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의 조경을 적용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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